토토빌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뇌"가 깨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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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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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파닉스 학습법 인기
새학기를 맞아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어는 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으로, 어떤 과목
보다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학부모 사이에서 아이들의 영어 학원이나 영어 교재를 고를
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바로 파닉스다.
파닉스란 음성학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소리와 문자의 관계가 지닌 규칙성'이라고 할 수
있다. 파닉스를 배우면 '영어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유아 영어에서는 소리와 문자를 연결 짓는 작업을 한다.
알파벳 26문자를 일반적으로 읽으면 A(에이) B(비) C(씨)가 되지만, 파닉스 규칙에 따르면 a(애) b(브) c(크)
d(드)…와 같은 소리가 된다.
알파벳 한 문자의 소리를 익힌 후에는 두 문자의 소리로 넘어가는데, 모음에 자음을 붙여서
연습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그 다음 단계로 세 문자의 단어를 읽게 되는데, 여기서 소리와 문자가 연결되어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가 된다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다. 파닉스를 완벽하게 익혔다고 해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규칙을 따르는
소리는 75%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25%는 불규칙 예외로 외우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하지만 자녀들이 파닉스를 제대로 익혀서 스스로 영어를
읽을 수 있다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심어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파닉스는 영어를 혼자 힘으로 읽게해
영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높여줄 수 있고 읽기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학기
앞두고 파닉스 교재 출시 잇따라
교육업계는 새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영어 기본기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CJ에듀케이션즈는 사운드 중심의 영유아 대상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 '나는생각 영어 사운드 파닉스'를
출시했다. 읽기와 쓰기에 초점을 맞춘 기존 파닉스 교재와 달리 말하기와 듣기까지 학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음법이 비슷해
혼동되기 쉬운 알파벳끼리 모아 음가의 비교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다. 총 20개의 앱 패키지, 유아전용 태블릿PC, 교재
26권, 교구 1종으로 구성됐다. 잉글리시에그도 최근 영유아 파닉스 프로그램 '드라마 파닉스'를 선보였다. 알파벳 소리가 포함된 단어와 문장을
노래와 율동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하나의 소리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익히는 '드라마북'과 소리와 문자 익히를
학습하는 '사운드북'으로 구성됐다.
정상JLS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헬로우점프 스피킹&파닉스'는 초등학생 대상 파닉스
프로그램이다. 놀이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콘텐츠와 총 20편의 스토리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철자와 발음의 관계를 익힐 수 있다.
◇파닉스 교재 선택은
파닉스는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알파벳 각각의 소리, 기초 발음 등 기본 영어 습득 기반을
다질 수 있어 영어 기본 바이블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만 파닉스 교재 선택에 따라 아이의 관심도와 흥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교재 선택 시 몇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파닉스 학습 목적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녀가 어릴수록 그림 등 교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접하기 쉬운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가 내용에 포함돼 학습을 유도하고 미션 해결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원별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를 통해 파닉스를
학습하는 등 아이가 몰입해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교재를 통해 영어에 대한 첫인상을 '재미',
'즐거움' 등의 영어가 어려운 학문이 아닌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미지로 심어준다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붙어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
워크북 중심의 학습은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지루함을 느끼게 하기 쉽고, 자칫하면 영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재 활용은 필수다.
자녀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쓰고 말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과 교구재가 함께 구성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흥미로운 인터랙션과 놀이 요소가 들어있는 태블릿PC 또한 아이의 능동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훌륭한 교구재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과정이 없다면 장기간의 파닉스 학습 이후에도
제대로 발음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 파닉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혼동되기 쉬운 비슷한 음가를 구별해낼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모음과 자음이 뒤섞여 있는 알파벳 순서의 커리큘럼이 아닌, F와 P, B와V, L과 R처럼 구분하기 어려운 비교
음가를 중심으로 음가의 기초 발음부터 탄탄히 다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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