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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아무리 전해도 듣지 않는다면
잠 23:9
(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로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천국복음을 전하는 일,
즉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우리 제자들에게 주신 대위임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아내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인생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지옥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회개와 돌이킴을 촉구함으로
유일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이 대위임령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
따라서 교회에 다니면서도 주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 28:18-20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복음을 전해도 도무지 듣질 않으며,
오히려 기분 나빠하면서 복음을 전한 사람을 미워하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긴 듣지만 행하지는 않은 채 자신의 오염되고, 고정되어 있는
잘못된 생각의 불신앙을 바꿀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혹은 복음을 들을 때엔 전적으로 동의는 하지만 ‘나중에, 나~중에’ 하며 최대한 뒤로 미루면서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육신의 소욕을 따르면서 살아가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부류는 교회에 다니고,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지만
삶에 순종이 없으며, 여러 가지 죄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처럼 복음을 듣고 즉시 회개하여 돌이켜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애쓰는 자보다
거부하는 자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을 끝내 통과하여 구원에 이르게 될 자보다
‘찾는 자가 많은 넓은 길’을 선택하여 결국 지옥에 떨어질 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수님 말씀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복음을 듣고, 즉시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아
지난날들의 죄를 후회하며 모두 회개하고, 마음과 행위를 돌이켜서 거듭난 이후로는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결단하여 죄와 싸워 이기기 위해 힘쓰고,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에 복종함으로 자기를 부인하면서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의 수는 매우 적습니다만
이 사람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죄의 저주에서 해방되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창조주 하나님과 다시 화평하게 되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 분께서 먼저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자신의 의지로 따르는 사람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것들을 통해선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장 값지고, 가장 큰 복을 소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마 13:44-46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이렇게 복된 복음의 진리를 아무리 좋은 말로 전해도,
사랑과 인내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도무지 듣질 않고 거부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로지 세상과 돈과 죄와 쾌락과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면서
굳어진 마음과 양심으로 계속해서 오랜 시간 동안 죄 가운데 머물러 있는 자들은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복음을 힘겹게 전해본 분들은 다들 크게 공감하고 계실 겁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듯
우리가 아무리 진리의 복음을 간절하게 전달한다 해도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 알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미련한 자들’은
예수님께서 보내신 우리의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기며,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 10:14-16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 7:6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정중하게 거절하는 태도로 복음을 거부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도리어 복음을 전하는 우리를 증오하고, 악하게 대하며,
억울하게 만들기까지 한다면 우리는 점점 지쳐갈 수도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장성하여 완성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존재들,
언제든 넘어지거나, 지치거나, 크게 좌절할 수도 있는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우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우리의 말을 듣지도 아니하면
떠나서 우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말씀해주셨으며,
또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우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우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우리를 걱정해주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의 주제는
저와 여러분들이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우리마저 믿음을 잃지 않도록,
즉 우리의 영혼을 보호해주시기 위한 독려와 응원의 말씀입니다.
마 10:22
(2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 3:19-21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따르고자 결단한 그리스도인들은
원래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
악한 죄 가운데에서 영적으로 어두워져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고 있는 자들은
세상에 빛으로 와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미워하고,
자신의 행위가 드러날까 빛 가운데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빛을 전달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덩달아 미움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도
뭇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숨기고, 복음을 전하지도 않으며,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그들과 함께 죄 가운데서 어울리는 자들은
미움 받을 일도 없습니다.
만약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예수님과 복음으로 인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성이 나쁜 이유이거나 악한 언행 때문일 것입니다.
(몇년 전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때 교회에 열심히 다닌 적이 있었지만
그들은 목사나 교인들로부터 큰 상처를 받거나 그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교회를 떠났다는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한 때 대형교회의 부목사로 사역을 했던 목사님마저도
담임목사 때문에 목회를 그만두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사람을 보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는 것이지만 모두가 장성한 믿음에 이르지 않았기에,
우리 모두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기에, 심한 일을 당하면 누구나 쓰러질 수 있기에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단정 지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체득한 삶의 경험을 토대로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면
그들에 대해 이해하며, 긍휼의 마음으로 중보기도하게 됩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다가 다른 사람과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나만 잘 믿고 구원 받으면 되지 뭐... 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건 내 몫이 아닐 거야.’
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자들에게도 ‘예수님과 함께 미움 받는 복’이 없습니다.
롬 8:17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자 동시에 복된 고난이라는 사실이며,
반대로 예수님과 복음으로 인해 미움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관계없는 자라는 확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각자 자신에게 이 내용을 적용해본다면
현재 나는 예수님의 대위임령에 순종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이유로 미움을 받고 있는 복된 사람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미움을 받는 것이 싫어서 예수님께서 주신 대위임령을 무시하고,
그저 자신의 평판과 감정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인지가 드러날 것입니다.
시 109:1-13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
(2) 그들이 악한 입과 거짓된 입을 열어 나를 치며 속이는 혀로 내게 말하며
(3) 또 미워하는 말로 나를 두르고 까닭 없이 나를 공격하였음이니이다
(4)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5)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6)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7) 그가 심판을 받을 때에 죄인이 되어 나오게 하시며 그의 기도가 죄로 변하게 하시며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10)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11)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12) 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13)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시편의 이 말씀은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워함으로 갚으며,
까닭 없이 공격하는 자들에 대한 탄원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말씀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이 기도는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 지쳐 쓰러짐으로 무너지기 전에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는 어떤 감정도 숨김없이 다 말씀드리며,
상담과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로서
이런 기도는 하나님과의 막힌 담이 없는, 친밀한 자녀들만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혹은 아무 잘못도 없이 질투를 받아)
미움을 받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기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사람 앞에 나서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대적하여 성내면서 싸운다면
우리는 마귀의 노림수에 보기 좋게 넘어가 함정에 빠져버리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평소에 하던 기도, 즉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속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는 방식의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할 수 있는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 지쳤을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울면서 마음을 다 털어놓고, 위로를 받아가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그 기도의 내용이 아직 예수님을 닮지 못한 마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숨기지 않고
인정하면서 다 말씀드릴 수 있는 친밀함의 자백이 있어야
정직한 영으로서 새롭게 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지 못하고,
더러운 마음을 속으로 숨기고 있으면서 겉으로만 거룩한 척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떤 도움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꼭 기억하셔서 복음을 전하다가 지쳐 주저앉을 것 같을 때에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온 마음을 열고 정직한 기도를 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성장을 위한 단련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시 51:9-10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아무리 오랜 시간 공을 들여도 여전히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 대해
‘네가 그렇게 살든지, 말든지 이제는 신경 쓰고 싶지 않아.’라고 속단하면서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고 포기하는 것은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지 못한 것이 맞기에
기본적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을 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마저 믿음을 잃고, 영적으로 무너져 내린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다 같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되는 것이기에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에도 스스로의 영혼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복음을 아무리 전해도, 인내하면서 오래 기다려도
도무지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해선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전한 후에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배우자나 부모나 형제나 자녀나 친한 친구가 도무지 복음을 듣지 않는다면,
듣지 않는 것을 넘어서 까닭 없이 미워하고, 의도적으로 괴롭게 하기까지 한다면
그것보다 힘든 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관계를 단절해버리면 더 이상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함께 사는 가족’에 대해서 마음이 더 쓰이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나
사람에 대해 질리게 만들기까지 했던 원수 같은 사람이 예수님을 안 믿는다고 하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거부하며 죄 가운데 있기에
나중에 분명히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될 거라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은
상상만 해도 괴로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구원에 이르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교회 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그 사람을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모두를 뜨겁게 사랑하시어 꼭 끌어안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아직도 온전히 닮지 못한 마음,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하고 부족하며,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모습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모두가 구원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
성경말씀에 기록된 진리이며,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즉 우리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 중
지옥에 떨어지게 될 자들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저와 여러분들도 구원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확증이 아직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의롭고, 공정하게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그 날에
자격미달 될 자들이 교회 안에도 많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눅 21:36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엡 6:11-18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그러므로 계속 기도하십시다.
자신을 쳐서라도 복종시키십시다.
우리가 임한 이 싸움은 육신의 싸움이 아니라
어둠의 악한 영들을 상대하는 싸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항상 성령 안에서 함으로서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한 명이라도 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가고자 힘쓰고 애쓰는 태도로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자들이 꼭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른 아침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후 하루를 시작했을 때와
늦게 일어나 바쁜 가운데 쫓기듯이 시작한 하루의 영적 상태는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숨을 쉬듯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매순간 정신을 차린 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계속 기도해야
깨어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독하고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골 4:2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께서 내려주신 대위임령을 따라 천국복음을 전달하는 것까지입니다.
전달한 복음이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우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로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믿은 믿음의 선배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의 씨앗이 싹을 틔워 열매 맺기를 바라면서
중보기도 하는데 까지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되질 않는다며, 더뎌서 답답하다며 실의에 빠져
결국 우리의 신앙마저 파괴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고전 3:6-9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모두가 각자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간 사람들은 구원을 받아 천국에,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간 사람들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이 부분은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사실,
또한 천국에 가면 이 땅에서의 가족, 혈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순종함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
바로 진정하고도 영원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아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복음을 전하는데 까지 순종한 후에는
안달복달하면서 자신까지 피폐해지는 것에 주의하며,
기도를 하면서 인내함으로 끝까지 사랑한다면
우리는 각자의 믿음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대위임령에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
마 12:48-50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도 혈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구원에 이르게 될 자들이
진짜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너무나도 합당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응, 너는 나랑 피가 안 섞였고,
세상에 사는 동안 어떤 관계도 없었으니까 생판 남이야.”,
“너는 생전에 내 자식이었으니까 너무 귀하고, 특별해.”하지 않을 것이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랑하는 가족으로서 지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아담과 하와의 자손입니다.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 틀린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다가
듣지 않는다며 지쳐서 쓰러지지 말고,
천국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천국에 들어가게 될 사람들을 찾아 복음을 전한다면,
동시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소망과 기대를 품고 기도하며 순종으로 인내한다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기대했던 누군가가 끝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해도
그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며, 각 사람이 결정한 선택의 결과이기에,
그리고 모든 주권을 가지셨으며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판결이기에
우리가 좌절할 부분은 아닌 것입니다.
마음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 뜻대로 빨리 다 잘 되었으면 하는 조급한 마음도 다 버리며,
겸허히 하나님께서 해주실 일, 그 분의 자비하심에 모든 소망을 두고,
그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기도하여
기도의 분량을 채우면서 동시에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키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의심의 여지없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이 말세지말에
우리의 이 짧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수시로 다시금 깊이 생각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지쳐서 실의에 빠진 채 포기하거나
마음이 심히 상한 상태로 우리마저 신앙을 잃어버리는 것에 주의하면서,
또한 매일 아침 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앙의 각성을 이루어
미지근해지다가 무너지는 신앙을, 가짜 믿음이 되는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경계하십시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모습,
(예수님의 비유에서) 지옥에 떨어진 부자가 자신의 형제들만 걱정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이기적인 모습을 이제는 완전히 내버리고,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사랑하는 마음, 즉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다.
지금의 삶이 끝나고 천국에 들어가서 진짜 인생을 시작했을 때는
천국에 있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형제요, 자매일 것입니다.
반면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은 영원히 기억되지 않고, 곧 잊혀 질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누가 천국에 들어갈지, 들어가지 못할지를 지금은 알지 못하기에
이 땅에 거하고 있는 동안 만나는 사람 모두를 귀한 형제와 자매로 여기며,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여 한 명이라도 더 복음으로 살려내어
우리의 영원한 가족들을 찾아내고, 지키십시다.
우리는 이 땅에서 잠깐 머무는 나그네와 같이
영원할 다음의 진짜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한 명씩 서서 자신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아
칭찬이나 영벌을 받게 됩니다.
이 사실을 자꾸만 잊으니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내 사람, 내 부모, 내 자녀” 하면서 이기적인 모습이 되고,
미워하는 사람도 많으며, 순종하기도 어렵고, 세상 근심에 사로잡혀 한숨을 쉬고,
기도의 내용도 그저 문제해결, 기복주의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말씀의 주제,
복음을 전하다가 지쳐서 자신마저 믿음을 잃은 채 주저앉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자식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자녀도 똑같이 소중하게 여기며
복음을 통해 살리려는 마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바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 이 땅에 살고는 있지만 이미 마음에 천국을 이루고
천국에서 살아가는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자기 자식을 죽인 살인범을 양자로 삼았다는
어떤 목사님의 듣고도 믿기 힘든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당시 어린 마음에 도저히 이해가 안 됐었지만
하나님의 이 마음을 안 뒤로는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이런 일을 하라고 명하시지는 않지만
이런 놀라운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매일 새롭게 각성하여
모두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천국의 시선으로
세상을, 우리의 주변을 바라봐야 합니다.
요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면 모든 문제들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머지않아 시작될 진짜 인생, 영원한 인생을 준비함에 있어 방해되는
많은 걸림돌들을 치워 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상대는 듣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저를 미워합니다. 그래서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저히 ‘서로’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하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시선으로 다시 생각하여 시야를 넓힌다면,
그리고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조급한 마음마저 다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동시에 각자 자신의 신앙도 잘 지킨다면
우리는 분명히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은 채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복음의 중요성을 진실로 깨달아
인내를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하며 진리를 전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인정하심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음에 간절히 소망하던 어떤 사람의 놀라운 회심을 우리의 눈으로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크게 기뻐하며,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즐거운 인생을 살다가
종국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꼭 붙어서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와 믿음을 지키는 우리가 다 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대위임령에 복종하여
예수님의 천국복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열매 맺게 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함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지키면서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하며,
우리는 그저 사랑과 인내로서 기다리며 기도하고,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을 활짝 열고 숨김없이 다 말씀드려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뜨거운 위로와 새 힘을 받아
생의 마지막까지 담대하고 강건한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모습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담대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 10:34-36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 5:43-45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8.17.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260장 새벽부터 우리
1.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 봅시다
열매 차차 익어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2. 비가 오는 것과 바람 부는 것을 겁을 내지 말고 뿌려 봅시다
일을 마쳐 놓고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3.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슬퍼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후렴]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아멘
첫댓글 아멘입니다. 감사합니다.
복음을 전하실 때에도 지치지 않고,
기쁘게 맡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