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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0일(월)♡
주님,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 속에 주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겠느냐고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 주제로 다루어지며, 그 통치는 현재와 미래 모두에 적용되어 사람들의 삶과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가 외적 규칙이나 전통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이라는 내적 삶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29일(주일)♡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 아침,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열어 주셔서 주님을 만나 주님과 교제하는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이 새롭게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시고, 각자에게 필요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질병 중에 있는 자에게는 치유를, 외로움에 있는 자에게는 위로를, 방황하는 자에게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서 흘러나와, 이웃과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주일을 통해 믿는 자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은 영적 성장과 서로에 대한 격려를 위한 중요한 시간입니다. 주일 예배는 개인의 신앙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신앙을 세우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2024년 9월 28일(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붉은 병솔꽃이 주단처럼 새벽 길을 수 놓은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새날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하루의 문을 엽니다. 저희가 둘째 아들처럼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회개하고 돌아갈 때, 언제나 두 팔을 활짝 벌려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안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 마음 속에 숨겨진 첫째 아들의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자신의 의로 착각하여 교만하지 말게 하시고, 늘 은혜가 은혜됨을 알고 겸손하게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소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32)
‘탕자의 비유’의 주인공은 탕자가 아니라 아버지입니다. 비유의 핵심은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입니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탕자가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와 집에 있는 탕자입니다. 죄인이라 생각하는 의인과 의인이라 생각하는 죄인입니다.
♡2024년 9월 27일(금)♡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풍성한 은혜를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때때로 세상의 기준으로 불공평함을 느끼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고, 저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항상 공의로우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 마음에 불평과 비교의식이 자리잡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오직 주님의 선하심과 은혜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마 20:15)
마태복음 20:1-16절에 ‘포도원 품꾼’의 비유가 나옵니다. 비유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실 권리가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생각하는 공로나 자격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대함이 우리에게 불공평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고 자비로우십니다. 비유는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는 말씀으로 마무리됩니다.
♡2024년 9월 26일(목)♡
카오스를 코스모스로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저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소서. 일상의 많은 일들 속에서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여, 창조의 질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 10:41-42)
성공의 법칙이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중요한 일에 집중할 때 더 큰 효과와 성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팔레토의 법칙이 있습니다. 결과의 80%는 원인의 20%에서 발생한다는 원칙입니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마리아는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였지만, 마리아는 중요한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 9월 25일(수)♡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의 문을 엽니다. 저희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마다 그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하시고, 그 성령의 역사가 우리의 삶을 통해 흘러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생명을 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경과 함께 성령과 함께’ 두날개로 비상하는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7-38)
초막절 의식 중 하나는 매일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어 성전으로 가져와 제단에 붓는 것이었습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영적 갈증을 해소해 주실 분으로 자신을 제시하시며,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원천이 되시며, 성령을 통해 우리의 삶이 영적으로 풍성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가게 하십니다. 성령은 신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그들을 진리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2024년 9월 24일(화)♡
은혜와 사람이 풍성하신 주님,
주님이 먼저 저희를 용서한 것처럼, 저희도 서로 용서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저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여유를 주시고,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 자신을 용서하고, 과거의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주님, 용서받고 용서함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아, 주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
마태복음 18장 21절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지 묻는 장면입니다. 베드로는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데에도 한계를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2024년 9월 23일(월)♡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가득한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주님의 뜻 안에서 인도해 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주시고, 좌절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여 주소서.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마 17:4)
변화산 사건은 마태복음 17장, 마가복음 9장, 누가복음 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고, 그곳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여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이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예수님, 엘리야, 모세의 관계는 성경에서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하며,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자입니다.
♡2024년 9월 22일(주)♡
주님,
하늘이 맑고 푸른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주의 전을 찾을 수 있는 믿음과 여건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 평온한 물결처럼 저희 마음도 주님의 평화로 가득 차게 하시고, 저희가 머무는 곳마다 주님의 빛을 반사하는 존재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함께 모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속에서 삶의 지혜와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주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행 20:7)
주일은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힘을 얻어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합니다.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함께 모여 교제하고 서로의 신앙을 북돋아 주며, 주님의 말씀을 통해 영의 양식을 얻는 날입니다.
♡2024년 9월 21일(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얀 달과 푸른 하늘, 그리고 빨간 꽃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아침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발견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 마음 속에 교만함이 없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게 하여 주소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1:2).
교만한 사람은 자신을 높이려 하고, 다른 사람들을 깔보며 자기 뜻대로만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오히려 타인의 비난을 초래합니다. 반면에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배우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약5:4).
공주병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특별하거나 예쁘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마땅히 자신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는 태도를 말합니다. 공부병은 심리학 용어로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입니다. 지나친 자기중심성과 타인에 대한 공감 부족을 특징으로 하는 인격 장애를 의미합니다.
남의 호의를 자신의 권리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2024년 9월 20일(금)♡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감사로 하루의 문을 엽니다. 매일의 은혜와 작은 기적들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매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여 주소서. 주변의 사람들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또한 우리의 감사의 마음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우리는 염려 대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야 합니다. 염려는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지만, 기도와 간구로 감사할 때, 하나님은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우리를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고, 그분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2024년 9월 19일(목)♡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저희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소서. 저희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시고, 모든 순간에 주님의 평안과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새 힘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오를 것이며, 달려도 지치지 않고,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9월 18일(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오늘 주님께 간구하오니, 우리의 이웃을 돌보게 하시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 속에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든 자들에게는 치유를, 상심한 자들에게는 위로를, 방황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인도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이 구절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셨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알고 계시며, 그들에게 평안과 희망을 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은 평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을 주는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2024년 9월 17일(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호주에서 맞이하는 추석, 고향을 떠나 먼 곳에 있지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 고향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들, 아직 정착의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을 특별히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이민의 길 속에서 때로는 외롭고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주님께서 함께 하셨고, 우리를 붙들어 주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에서 땅으로 이민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느 8:16-18)
추석과 장막절은 여러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두 명절 모두 가을에 열리며, 수확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음력 8월 15일에 해당합니다. 이 날은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음식을 만들어 나눕니다. 또한, 강강술래와 같은 전통 놀이를 즐기며, 송편을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풍습이 있습니다. 장막절은 유대교의 명절로, 유대력으로 7월 15일부터 7일간 지켜집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생활했던 시기를 기념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막절 동안 유대인들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축제와 의식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2024년 9월 16일(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오늘은 시편 136:1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국은 오늘부터 추석 명절을 지냅니다. 이 명절 동안, 우리의 가정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함께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추석의 풍성함과 주님의 영원한 사랑을 기억하며, 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게 하여 주소서. 늘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
추석을 ‘한가위’라고 합니다. ‘한가위’라는 말은 ‘큰’을 의미하는 ‘한’과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위’가 결합된 단어로,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추석을 ‘중추절’(中秋節)이라고도 합니다. ‘가을의 중간에 있는 명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송편이 대표적인 음식이고, 중국에서는 둥근 달을 연상케 하는 월병(月餠)입니다.
♡2024년 9월 15일(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억하며, 구원의 감사와 감격으로 주님을 경배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함께 모여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고, 주님을 만나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게 하시고 찬양을 통해,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
제자들은 박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였으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그들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이 임하고, 부활의 기쁨과 소망으로 충만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그 이후로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2024년 9월 14일(토)♡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주님의 놀라운 공급하심을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어린아이의 작은 헌신을 통해 큰 기적을 이루신 것을 기억합니다. 저희의 삶 속에서도 작은 헌신과 사랑이 큰 기적을 이루게 하여 주소서. 주님, 일상의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희의 마음을 채워 주시고, 기적이 상식과 같이 일어나는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막 8:8-9)
오병이어 기적은 다섯 개의 떡과 두 마리 물고기로 5,000명을 먹였고, 칠병이어 기적은 일곱 개의 떡과 몇 마리의 물고기로 4,000명을 먹였습니다. 오병이어는 유대 지역에서, 칠병이어는 이방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병이어 후에는 12바구니, 칠병이어 후에는 7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두 기적 모두 예수님의 풍성한 공급을 상징하며, 적은 자원으로도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2024년 9월 13일(금)♡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 6:29)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일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함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2024년 9월 12일(목)♡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
저희에게 새날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들을 치유하셨던 3대 사역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빛을 비추는 자로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병들고 지친 자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슬픔에 잠긴 자들에게는 위로와 소망을, 영혼이 방황하는 자에게는 생명과 부활을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예수님의 3대 사역은 Teaching, Preaching, Healing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영적, 육체적, 정신적 필요를 충족시키셨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고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영혼구원을 넘어 전인구원, 개인구원을 넘어 사회구원을 실현하셨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선교이고, 세상이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세속화입니다. 교회는 세상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2024년 9월 11일(수)♡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놀라운 창조와 섭리 속에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저 물 위에 드러난 십자가의 빛처럼, 우리의 삶에 항상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드러나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두려움을 십자가 아래 내려 놓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반드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반석 같은 믿음으로 오늘을 승리하게 하소서. 믿음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눅 8:50)
두려움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나 상황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의미합니다. 야이로는 딸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예수님께서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고, 그분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두려움과 믿음의 관계는 상호 배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있는 곳에서는 온전한 믿음이 자리 잡기 어렵고, 반대로 믿음이 강하게 자리할 때는 두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2024년 9월 10일(화)♡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주님의 창조의 손길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이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하소서. 저희의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저희를 통해 흘러가게 하소서.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고, 그들을 섬기며 주님의 빛을 비추게 하소서. 저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평화와 기쁨이 저희를 통해 흘러가게 하소서.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마 13:3)
마태복음 13장는 천국의 본질과 가치를 설명하는 일곱 가지 비유가 있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는 네 종류의 땅에 씨를 뿌리는 이야기로, 각 땅은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길가: 말씀을 듣지만 이해하지 못해 악한 자가 빼앗아 가는 사람들. 돌밭: 말씀을 기쁘게 받지만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넘어지는 사람들. 가시덤불: 말씀을 듣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눌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 좋은 땅: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들. 이 비유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2024년 9월 9일(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매일 마주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통해, 주님의 위대함과 사랑을 느낍니다. 오늘도 주님의 지혜로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시고, 항상 선한 말, 은혜로운 말, 그리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입술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평안이 흘러나가게 하소서. 주님, 우리 마음에 주님의 평안을 채워주시어, 우리의 말이 평안의 열매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4-35)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 15:18),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3:23)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잠 10:11) 마음과 말은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언어는 마음에 영향을 주고 마음은 다시 언어로 표현됩니다. 사피어-워프 가설(Sapir-Whorf hypothesis)은 언어가 인간의 사고와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언어학적 이론입니다. 강한 언어 상대성 가설은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결정짓는다는 주장이고, 약한 언어 상대성 가설은 언어가 인간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지만, 완전히 결정짓지는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2024년 9월 8일(주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입니다. 새로운 날을 허락해 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의 호흡을 주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의 임재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시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이 향기로운 제물로 주님께 올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을 들을 때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기도를 할 때 응답의 은총이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4년 9월 7일(토)♡
주님,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대하게 하시고, 우리가 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그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비추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평화와 기쁨을 이 땅 가운데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때, 그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 6:31)
기독교 황금률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하나입니다. 이 황금률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이 받고 싶은 대우를 기준으로 대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친절과 공정, 존중을 베풀라는 윤리적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한자로 “역지사지”이고, 영어는 “putting yourself in some else’s shoes”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