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단점 가려주는 골프웨어 연출법

[사랑누리]

체형 단점 가려주는 골프웨어 연출법

올겨울에는 골프장의 개장 기간이 늘어나 한겨울에도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체형별 단점을 가려줘 주말엔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주중엔 도심 속 일상복으로 즐길 수 있는 세련된 골프웨어 연출법을 알아봤다.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 거위털 소재, 기능성 골프웨어 인기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 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골프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옛 골퍼들이 입었던 것과 비슷한 전통적인 멋을 살린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골프웨어가 인기다. 대표적인 스타일로는 카키·캐멀·주황·레드 등의 색상에 다양한 체크무늬와 트위드·울·캐시미어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방한복으로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 충전재인 구스다운을 사용한 제품이 늘었다. 품목도 초경량 점퍼부터 반소매 점퍼, 베스트, 팬츠, 스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의 다운점퍼와 달리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많아 연습장이나 필드 위에서는 물론 평상복으로 착용하기에도 손색 없다. 신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골프웨어도 다양해졌다. 방수, 방풍, 발열 등의 기능을 갖춘 초경량 의류는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올겨울 유행인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의 골프 룩을 따라 하고 싶다면 차분한 색상에 체크무늬가 있는 옷이나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①엉덩이 부분의 W형 라인을 탄력있게 올려주는 헤지스 골프의 힙업팬츠. ②④상체가 통통하거나 배 나온 사람도 날씬해 보이는 헤지스 골프의 다운 점퍼와 다운 팬츠. ③통통한 어깨와 우람한 팔뚝 부분의 T자형 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헤지스 골프의 모노톤 골프웨어.

장지혜 LG패션 헤지스 골프 디자인실장은 “기본 격자무늬인 타탄 체크, 마름모꼴 모양의 아가일 체크가 있는 의류나 소품을 활용하면 품격 있으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단점 감추고 몸매 살려주는 체형별 골프웨어 선택&연출법

굵은 팔뚝, 납작한 엉덩이, 볼록 나온 뱃살 등이 신경 쓰인다면 골프웨어를 고를 때 시선을 분산시키고 착시효과를 줄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상체가 통통해 어깨가 넓어 보이거나 팔뚝이 우람한 체질이라면 검은색, 흰색, 회색 등 모노톤 색상의 옷을 선택한다. 상의는 검은색과 회색 중심으로 입고 하의는 모노톤 체크 팬츠를 입으면 시선을 하체로 분산시켜 어깨와 팔뚝 부분의 T자형 라인이 날렵해 보일 수 있다.

엉덩이가 빈약하거나 처진 경우 보정 속옷이나 힙업 팬츠로 볼륨감을 살려주면 몸매의 곡선이 살아난다. 골프를 할 때 힙업 팬츠를 착용하면 움직임이 편하고 엉덩이 부분의 W자형 라인을 탄력 있게 올려줘 사과처럼 예쁜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엉덩이를 2~3cm 정도 가리는 터틀넥 니트나 상의에 짧은 겉옷을 매치하면 하체가 더욱 날렵해 보일 수 있다. 힙업 팬츠가 없다면 바지 엉덩이 부분 윗쪽에 절개선이 있거나 엉덩이 부분에 포켓 장식이 있는 것을 고르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뚱뚱해 보이기 쉬운 다운 점퍼의 경우, 누빔 처리가 된 것을 고르면 시선분산 효과가 있어 배 나온 사람도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마름모 모양의 아가일 체크 또는 원색의 니트와 카디건을 매치하면 도시적인 느낌의 어반 프레피 룩(미국 명문 사립고 교복 스타일)이 완성된다. 포인트로 넥타이를 착용하면 활동적인 느낌의 비즈니스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날씬해 보이고 활동 편한 기능성 골프웨어 선보여

뱃살이 볼록 나왔거나 똥배가 있는 경우, 보온 효과는 높지만 두께가 얇아 날씬해 보이는 겉옷이나 체형 보정 의류를 고르는 것이 도움 된다. 헤지스 골프는 최근 ‘매직히트 시리즈’와 ‘힙업팬츠’를 선보였다. 매직히트 시리즈는 적외선이 의류 소재와 인체 사이에서 반응을 일으켜 열을 내는 원리를 활용해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편하고 발열·보온·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다. 내구성이 강해 세탁과 오염에도 섬유 고유의 기능이 변하지 않는다. 바지 안감에 패드가 붙어 있는 ‘힙업 팬츠’는 착용 시 엉덩이가 봉긋해 보여 몸매를 탄력 있게 연출하는 데 도움 된다. 몸의 곡선을 돋보이게 해주고 다리도 길어 보인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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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