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는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냐’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마약 검사를 왜 거부했냐’고 묻자 “비밀스파이 때문에 안 했다”고 답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온 백씨는 “나는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했다”며 “나라를 팔아먹은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피해자가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전 백씨와 관련된 112신고가 7회 접수됐다고 밝혔다. 백씨가 아파트 단지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행동을 해 이웃주민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피해자분이 판사 가족이었으면 저새끼는 최소 무기징역인데 그게 아니니 또 혈압올리는 형량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