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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광해군의 생애와 삼전도의 굴욕
화암 추천 2 조회 2,028 21.07.08 07:3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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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08 07:46

    첫댓글 오랜만에 역사를 뒤돌아 보게 되네요.
    정치는 지금도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여요..
    정치가 개혁 되기를
    저또한 힘모아 기원과
    뜻을 전해볼까 합니다..

  • 작성자 21.07.08 15:16

    맞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의 속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7.08 08:16

    삼전도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리지요.
    아무 대책없이 남한산성에 들어앉아 항전하느니 친화하느니 날밤을 새우다니...
    그런 통에 백성들은 얼어죽어나갔다지요.

  • 작성자 21.07.08 15:18

    광해를 몰아내고 왕이 된 인조가 자초한 치욕이였지요.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을까요. 안타깝지요.

  • 21.07.08 09:49

    어이구, 조선의 역사 !
    영화롭던 날들도 있었지만,
    수치스러운 일도 많습니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머물다 사라져 버린 이야기,
    세세하게 잘 나타난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하고 싶습니다.
    따져보면, 한집안에서 권력다툼이지요.
    집권을 해야만, 적을 물리칠 수 있고, 권좌에 앉아서
    나를 보호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아닐까요.
    그기에, 아부 좋아하는 관리들의 욕심 대문에
    왕실이 흔들렸습니다.
    조선의 역사는 비운의 역사입니다.

    어느 곳 어느자리라도 盡人事待天命 할
    인간들의 숙명입니다.
    긴글 쓰느라 수고하셨고 소재가 다양하십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역사,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7.08 15:24

    역사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보다가 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지요.
    권력욕에 의하여 나라를 망치고 백성을 토탄에 빠르린 왕이 바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세력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안타깝게 여기다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이 되는 것이니만큼 다시는 이런 치욕이
    없기를 바라면서 부족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21.07.08 10:47

    광해군시대에 간신인 이이첨이 문제였군요

    광해군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버리고 명나라로 도망가려했던 부왕인 선조와 달리
    용맹스럽고 현실적인 판단으로
    조선을 지킨 왕세자이며 군왕이었는데

    인조반정으로 인하여,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생겨서
    힘없는 백성들이 죽어나가고
    조선역사에 또 하나의 치욕이 생겼네요
    그리고 그 댓가로 인조는 삼전도 굴욕을 당했고요

    공자왈맹자왈 비현실적인 명분의 조선이
    국가와 백성과 더욱 훌륭할수 있었던 광해군을 말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1.07.08 15:27

    로제 님, 글을 쓴 제 취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등업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수필방에 자주 오시고 좋은 글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7.08 15:29

    역모에 대한 상소가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건
    광해군의 실수라고 합니다. 너무 안이한 대처라고 할 수 있지요.
    정치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플로라 님 감사합니다.

  • 21.07.08 13:53

    근자 광해군이 등장하는 보쌈이라는 드라마가 있어
    이이첨과 광해의 대립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까운 인재라는 인식으로, 광해는 역사가들이
    다른 안목으로 주시를 많이 하는 임금이지요.

    먼 훗날 박정희 대통령을 후세들이 어찌 조명할 지
    그 또한 궁금해 집니다. ㅎ 글 흥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필 유지하시고 즐겁게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07.08 15:35

    보쌈이라는 드라마는 제목만 알 뿐이었는데요,
    그런 내용이었군요. 다시 보아야 되겠습니다.
    근래에 광해군에 대한 재조명이 있는 모양입니다.

    정파가 다르다고 업적마저 깎아내리는 행위는 옹졸하지요.
    그 문제로 또 말들이 많은가 봅니다 ㅎㅎ.

  • 21.07.08 21:36

    재위기간
    굴욕인간

    선조는 도망간 수치의 왕이였건만
    광해는 전장에서 실전을 치룬 왕입니다

    저는 가끔 광해군을 떠올리며
    가슴 먹먹했는데

    이글을 읽고
    댓글 쓰면서
    역사는 승자편이라는
    이제는 새로운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1.07.09 05:44

    재조명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권력도 권력이기 때문이지요.
    현재 광해군과 그 부인은 남양주시 진건면의 산비탈에 초라한 모습으로
    안장되어 있습니다. 민간 세도가의 묘만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지요.
    지적성숙님 감사합니다.

  • 21.07.09 11:12

    읽어도 금방 잊어버리는 기억력이지만 화암님의 덕분에 다시 한번 인지하고 갑니다
    인간의 역사는 참으로 살육과 전쟁의 역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겠죠?

  • 작성자 21.07.09 14:54

    한 인간의 몰락이 가져온 퍠해는 엄청나게 크고 깊습니다.
    광해군의 폐위로 발생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인한 백성들의 고초가
    얼마나 컸느냐 하는 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21.07.10 07:51

    인조반정을 일으킨 사람들도 어떤 이유로든 당위성을 논하겠지만, 광해에 대한 역사적 가치가 인문적 접근을 통해 재조명, 재평가 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암님의 광해에 대한 인식과 동일합니다. 강자편에서 기록된 역사가 아닌 객관적 사료를 통한 기술로 후대에 전해져야하지 않을까하는ㆍㆍㆍ.

  • 작성자 21.07.12 17:28

    이 반정은 능양군 인조의 지휘아래 강행된 역모 사건으로 그 명분 중에는 명나라를 배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인조는 나라를 토탄에 빠트리고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자초하였지요. 결국 어리석은 군주의 무모한 판단이 망국을 불러올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 셈이지요. 광해군은 반정을 제압하지 못한 우를 범했지만 오로지 백성 만을 생각했던 영명한 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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