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추정 손익 전년 比 31.1% 개선 예상
유니버스 손보의 2021년 4분기 순이익은 3,880억원으로 전년 比 31.1% 개선, 전분기 比 55.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컨센서스 4,304억원을 9.8% 하회할 전망인데, 이는 성과급, IBNR 확대 등 보수적인 비용 반영을 예상하는 데 기인한다. 회사별로는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 하회, 현대해상은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리스크가 확대되는 구간은 넘어간 듯
4분기에 주가는 전분기 比 -9.9% 하락, 특히 대형 3사는 -13.8%로 크게 하락하였다. 배당락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연말 보험료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크게 작용되었다. 가장 부각되었던 부분은 실손 보험료 인상인데; 올해 실손 보험료는 1) 1~2세대의 경우 위험률을 요구 인상 分 90% 이상 반영, 2) 3세대는 9.8%의 안정화 할인 특약 제외가 결정되며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였다. 특히, 사업비 재원 정상 화로 개선되는 비차익은 주주가치 제고의 시작점이기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보험수지도 보험료 인하 압력은 상존하나 대인 보험금 제도 개선을 감안하면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크게 우려 할 필요 없다.
목표 시가총액 13% 상향. 2위권 社 최선호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주가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2F C/R 상승이 전망되고, IFRS17 모멘텀은 하반기 경에나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단기간 내 현재의 급격한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계약서비스마진에 대한 윤곽이 구체화될 전망인 만큼 현재 Multiple은 중장기적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경제적 가정과 BVPS 조정 등을 반영하여 목표 시가총액 13% 상향하는데, 이조차도 조정 LAT 잉여액의 43% 수준에 불과한 매우 보수적인 관점이다. 최선호는 규제 불확실성 축소로 가장 큰수혜가 예상되는 2위권사인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제시한다. 메리츠화재는 연초 주가 급등으로 중립적인 의견이나 수급상 우위는 있어 트레이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하나 이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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