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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상식 [세계사] 동양이 서양보다 뒤쳐지게 된 이유
절정 이순신史 추천 0 조회 1,044 04.09.17 16:43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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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9.18 03:56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박수 보냅니다..

  • 제가 가끔 만약에 하며 가정해 보는것이 있는데.아편전쟁(중영전쟁)에서 청이 이겼다면 어떻게 됐을까? 청일전쟁(비록 같은 문화권 나라끼리 전쟁이지만)에서 청이 이겼다면 어떻게 됐을까? 계속 청이 지배력을 행사할수 있었을까? 만연한 부패가 계속 쌓이고 교만해져(전쟁에 패해서 고치려고 하고 자성하므로)결국에는 서

  • 구열강들엔 언젠가는 대패 당하고 일본등에게데도 대패 당할수 밖에 없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한적 있습니다.

  • 04.09.18 15:45

    사실 중국 고대의 뛰어난 행정시스템이나 유가철학(물론 권력과 자기민족 중심으로 타협 한)을 바탕으로한 나름대로의 부족하게나마 인(仁)의 정치를 추구했다는 것. 식민지배는 가열하지 않고 관용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것. 이런 것들은 유럽의 역사와 얼핏 비교해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의 지배방식이

  • 04.09.18 15:48

    옹호되어선 안되지만 적어도 백여년전이나 수십년전의 전통적인 서양제국주의자들의 방식보단 나아졌다는 확실합니다. 서양은 이런 앞에서 웃고 뒤에서 이용하는 이런 지배방식을 알게 된지 불과 수십년 밖에 안됐다는 거죠. 그전엔 종교의 차이에서 나타난 괴리감에 압도된 것으로 보이고 또 동북아의 농경중심국의 온화

  • 04.09.18 15:50

    함같은 것이 부족할 수 있는 사냥과 장사 그리고 전쟁을 중심으로 국가를 지탱했던 뿌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실제 그리스나 로마의 문명은 아랍문명의 변주였을 뿐이라고도 말하죠. 탈레스가 말한 물도 피타고라스나 플라톤이 말한 수학적 세계관도 아랍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을 뿐더러 그것이 조잡하지

  • 04.09.18 15:51

    않았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동/서로 나누고 누가 뛰어난지에 대한 생각보다 동/서 구분이 정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 04.09.18 15:55

    서양의 일체감이 형성 된 시기가 언제인지 묻고 싶습니다? 아리안족+기독교+유럽지역.. 언제부터 이런 등식이 성립했을까요. 헌팅턴의 문명충돌류 사고방식에 우리도 모르게 젖어드는 것은 아닌가 하네요. 중세무렵에 본격적으로 생겨났을 동질성은 특정시기에 생겨난 우연한 것인 만큼 그것이 영원할 수도 없고 또 특별한

  • 04.09.18 15:57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라는 거죠. 헤브라이즘은 아랍계민족이라 볼 수 있는 유태인들의 것이고 또 이것은 조로아스터교 등 중근동의 신화적 철학적 사고방식에 기원한 것이기도 하죠. 헬레니즘의 뿌리를 만들어낸 알렉산더는 페르시아에 대한 사대주의자의 면모도 있었습니다. 그리스인들(마케도니아는 분명히 그리스는 아

  • 04.09.18 16:00

    니지만)이 켈트민족이나 게르만 민족에게 어떤 동질감도 나타내지 않았죠. 이런 특정시대의 우연적인 의식의 산물을 가지고 영원히 편을 가르자는 이야기로 나가면 곤란하죠. 자기 중심주의이고 집단 이기주의의 변형일 뿐입니다.

  • 04.09.18 16:02

    미국의 저런 통치도 실제론 60년대 후반의 일이죠.

  • 04.09.18 16:03

    그리고 문명의 변화에 대한 흐름을 읽듯이 이런 식으로 민족의 흐름을 읽으면 고구려사 문제에 대해서 중국이나 한국이나 오버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 봅니다.

  • 04.09.18 16:06

    유럽의 제국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스페인의 해양진출 시대에 스페인 군사력이 당시 일본에 비해서도 우위라고 말할 수 없을겁니다. 운좋게 잉카를 꿀꺽했지만 일본에게 그런 빈틈이 보이질 않았던 것처럼 조선과 교유했더라도 감히 어쩌지 못했을 겁니다. 당시 교화의 차원에서 중국에 갔던 마테오 리치 등 유명한 선

  • 04.09.18 16:09

    교사들도 우위에 선 입장에서 가르칠 상대이 아니며 오히려 압도된 부분들이 많아 배워야할 뭔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다죠.

  • 04.09.18 16:25

    문제는 나침반이라고 보는뎅ㅇㅇㅇㅇㅇㅇㅇㅇ 차이나가 나침반 가지고 정화의 남해 원정갔다와서...지들이 중심이라면......서... 서쪽으로...안 나갔지요...그런...지나 어리버리....

  • 04.09.29 14:47

    정화의 남해원정은 서구의 식민지 개척과는 본질적으로 다른것 같아요. 명은 당시 중화사상의 역량을 대외로 표출 하기 위해 정화로 하여금 대함대를 파견, 침략의 목적보다는 중국의 우수한 문화와 문물을 자랑했겠죠, 만약 서유럽까지 같었더라도, 그다지 큰 역사적 이변은 없었을 듯 합니다.

  • 04.10.03 14:32

    감사합니다.글 잘 읽었습니다.정말로서양이 동양을 능가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은 일입니다.17세기 중반 페러그래프의 중국 문명에 대한 쇼크에도 잘 나타나 있듯이.

  • 04.10.03 22:24

    그런데 전쟁사에 대한 동,서양의 저러한 비교는 어느책에 잘나와 있나요?서적 좀 추천 바랍니다.

  • 04.10.04 16:47

    저겨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는 어느 역사에 편입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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