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ㅤ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맘을 들어 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ㅤ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ㅤ
-ㅤ이해인<어느 날의 커피>중에서
카페 게시글
‥‥향기 ♡ 감동글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신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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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
23.11.08 06: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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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실천해야 겠어요
건강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08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