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객사를 통한 고객사 다변화
예스티는 11일 중국 바이브란트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와 3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 공시. 동 장비는 열풍 오븐장비와 TCU(Thermal Control Unit) 장비임. 계약기간은 2017년 8월 17일까지임
동사는 이외에도 2분기에 티안마와 열풍 오븐 계약을 맺는 등 현재 중국 고객사와 2건의 계약을 진행하였음. 비록 중국 업체와의 계약 규모가 크지 않지만 16년부터 중국 업체와의 계약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점은 의미 있다는 판단. 향후에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므로 중국향 수주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동사에 대해 주목해야 될 장비는 Auto Clave 장비. 디스플레이 모듈 상에 유리와 필름, 유리와 유리 사이에 남아있는 기포를 압력을 가하여 제거하는 장비로 모바일 LCD에 주로 적용되던 장비가 모바일 AMOLED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 적용 되고 있음.
최근 스마트폰 리콜 이슈로 인해 IT 관련 업체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예스티는 부품, 소재가 아닌 장비 업체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리콜로 인한 실적 부진은 없음. 고객사의 투자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이 될 예정이고 Auto Clave 장비의 중요도 역시 변함 없음. 예상보다 공급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나 2017년 실적에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인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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