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까페 새내기입니다.^^ 꾸준히 운동한지는 1년 좀 넘었구요.
부상전에 체형은 전형적인 외배협형으로 179에 72정도 체지방 9%였습니다.
5월초에 정말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손목인대 부상에 어느덧 운동 쉰지 6주가 다 되가네요.
넘어지면서 짚다가 삐긋했거든요.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해서 정형외과가서 x-ray찍어봤는데 뼈에는 이상 없고 단순히 wrist에서 elbow까지 인대가 좀 늘어난것 같다고 했습니다.
반깁스를 꾸준히 하면서 지내면서 하체위주로 돌렸구요, 4-5주 정도 지났을때 생체시험을 보는 것 때문에 전날 시험삼아 하루 운동했습니다. 운동하고나니 통증이 좀 심해진것 같아요. 지금껏 관리 잘 한다고 했는데 요즘도 가끔 한번씩 바벨 들어보면 벤치프레스나 라잉프렌치프레스(ez컬) 할때 너무 아파요ㅠㅜ 특히 pull동작보다는 push동작에서 통증이 많이 오구요. biceps curl할때도 너무 아픕니다. 특히 ez컬에서의 그 각도로 그립 쥐었을때 통증이 심하구요.
부상 이후 6주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통증도 심하고, 전만큼 rom도 안나와서 걱정입니다.
제가 지금 운동 피치를 마니 올려야 될 상황인데, 6주간 쉬면서 체중도 6킬로나 빠졌구 체지방은 더 는거 같은데--;;; 제가 지금 B휘트니스라는 곳에 면접 본 상태라 6월 말부턴 근무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힘도 아예 못 쓰고 몸도 너무 빠져서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ㅠㅜ 저 혼자 하체운동하다가 상체운동 하는 사람들보면 너무 부럽고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 하다가 두산 투수로 뛰었던 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대치동에 기아타이거즈 선수들 전용 정형외과가 있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는데요. 이거 손목 때문에 MRI까지 찍고 재활훈련 받아야 할지 또 고민되네요. 검사비에 진료비도 적잖이 깨질듯 한데...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갖고 계셨던 분은 도움 좀 주시겠어요. 운동은 하고 싶구 너무 답답한 맘에 두서 없이 적었지만 답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첫댓글 저랑 똑같네... 그거 불치병이에요 전 3년이지낫는데도 팔굽혀펴기할때 아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