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메주를 만들어서 담근 간장입니다.
10월10일 담근거니까 50일 됐네요.
메주를 눌러 놓기가 마땅치 않아서 짤주머니에 돌과 함께 담아서 담근 것입니다.
항아리가 없어서 프라스틱 통에 담그고 줄곧 실내에 보관했습니다.
흰 곰팡이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정도만에 열어보니 적군이라는 푸른 곰팡이까지 등장했습니다.
흰 곰팡이는 원래 생기는 것으로 생각했고 간장꽃(?)이라는 것인가 보다 했는데 푸른 곰팡이는 용납할 수 없는 적군으로 알고 있습니다.
표면의 곰팡이뿐 아니라 간장 속에 뿌연 부유물도 보이네요.
이것이 과연 간장의 바른 모습인가요?
첫댓글 건저내고 체에 받혀서... 통이 좁은 병에 담아주시고 자주 흔들어주면 곰팡이 더이상 안 생기고 괜찮습니다.
뿌연건 콩이 풀어진겁니다. 괜찮습니다.
원래 이런 상태인가 보군요.
알려주신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유재(시애틀) 체로 내려서 그렇습니다.. 광목으로 내리면 안 그렇습니다.
내년 봄에 간장 첨으로 담글거라 열씨미 배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