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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나의 치핵 4기 수술 후기를 써보려고 해.
원래도 응꼬가 조금 치질은 있었어…
그러던 어느날 응가싸구 뒷처리하는데
피가 아니라 벌건 살점? 같은게 보이는거야
난 내가 대장암이라도 걸린줄 알았어ㅜㅜㅜ
혼자 그렇게 시름시름 2일을 맘고생하다가
이건 진짜 항문외과를 가야한다 싶어서
창피고 뭐고…
아프니깐 가게되더라고
그렇게 응꼬를 까자마자 선생님은 아이고 심하네
앞에 환자보다 더 일찍 왔으면 오늘 당장 수술인데
내일 아침 첫수술 하자고 해서
담날 아침에 수술하러 가서 또 응꼬를 까고
응꼬가 잘 보이도록 양쪽 엉덩이를 테잎으로
벌려서 고정하는데 이게 좀 수치플이긴 하지만
난 지금 그런걸 신경쓸 상황이 아니니…
보통 40분이면 끝나는데 나는
1시간이 걸렸고…
겉으로 보이는 포도송이가 3개였는데
속으로도 포도송이가 2개가 더 있어서
난 치핵 4기 당첨
수술 당일날 밤까지는 아팠어 ㅜㅜ
무통달고있는데도 아파서 추가로 진통제도 맞았는데 아프더라고 ㅜㅜㅜ
아픈거 잘 참는편인데도 진짜 힘들었어 ㅜㅜ
치질에 변비와 설사가 일단
제일 안좋고 식습관도 굉장히 중요해
물론 다 알고있지만 지키기 어렵지ㅜㅜ
응꼬 수술하고 고생했더니 진짜 먹는것도
한달을 가려먹었어 ㅜㅜㅜㅜ
우리 왕들도 응꼬 소중히 관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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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빨리가 ㅜㅜㅜㅜ
아팠겠다 ㅠㅠ 고생했오 회복 잘해
이런저런 수술 많이 해봤는데 치질 수술이 젤 힘들었어 ㅜㅜ
입원은 며칠 했어? 더운 때에 해도 괜찮을까? 용기있게 해낸 왕이 부럽다. 잘 관리해서 행복한 화장실 생활 해%
보통 2박한다는데 심해서 3박 입원하래서 3박했어. 나는 꼬매거나 그런건 아니구 잘라내고 지져내는거 같더라고.. 수술하고도 3달동안 좌욕해야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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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많대서 나도 넘 걱정돼 ㅜㅜㅜ 재발되더라도 수술만은 절대 피하고싶네 ㅜㅜ
나도 했었는데 얼른회복되길바래
ㅜㅜㅜ 진짜 치질수술이 왜 우스운 수술이 된건지 이렇게 아픈데말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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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어 ㅜㅜ 밀가루 음식도 최대한 덜 먹고 있어
주변에도 수술한 친구들 많은데 왕이도 고생했다ㅜㅜ 지금은 괜찮아진거지?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자
웅 지금은 많이 회복하긴 했어! 앞으로 두달간 좌욕을 더 해야된다고 그러네 ㅜㅜ
수술 전 까지 아프지는 않았어? 바로 수술할 정도면 많이 아팠을것 같은데
막 엄청나게 아픈건 아니었는데 진물처럼 자꾸 묻어나왔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