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윤석열 부부의 무속 굿판 연루’ 관련 이양수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에 대한 입장 ]
출처: 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2018 수륙대제’ 행사는 충주시와 대한불교종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3곳이 공동으로 행사의 주최와 주관을 맡은 건데, 서병열은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의 사무총장으로 당일 행사의 사회를 본 것일 뿐입니다.
서병열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소개할 때 건진법사 전성배에 대해 “오늘 이 행사를 주최해주시고, 이 모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시고, 주관해주신 건진 전성배 사무총장을 소개한다”고 말합니다.
즉 서병열 스스로,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이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건진법사 전성배가 주관하고 총감독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격려한 것입니다.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 충주 지역 국회의원의 이름이나 직책이 적힌 등이 등장하나, 이 등은 충주시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였기에 의례히 등이 달렸거나, 등값을 내고 달았을 수 있습니다.
당시 이 행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기원’을 내세웠습니다.
따라서 얼마든지 충주시에서는 같이 공동주관을 할 수 있고, 충북도지사나 충주시장, 충주 국회의원의 등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이라고 적힌 등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대통령은 결코 이 행사에 등을 보낸 사실이 없습니다.
청와대에서도 “부처님오신날에만 일부 사찰 경내에 연등 공양을 할 뿐, 특정 행사에 연등공양은 하지 않는다”며 “2018년에 기사에 나온 단체 및 행사에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로 연등을 포함한 어떤 것도 보낸사실이 없다”고 명료하게 밝혔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북도지사나 충주시장 등은 이 행사를 주최한 일광종이나 건진법사 등과 주술적 관계를 맺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일광종과 건진법사 전성배 등과 무속적, 주술적으로 관계가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충주에서 열리는 행사에 서울중앙지검장,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실명이 적힌 등이 달릴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도저히 건진법사와 이들의 특수한 관계가 아니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게 요청합니다.
반박을 하려면, 논리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는 대통령을 끌어들여 사실을 덮으려 물타기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무속에 심취해 소가죽을 벗긴 굿판에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연루된 사실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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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통령에 신분이 병기되지 않은 점에서 볼 때
대통령을 위한 기원제였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니면 대씨 성을 가진 통령이라는 분의 연등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귀신에게 그 영혼을 신탁한 자를 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