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생각나는 그대여
국화향기[菊花香氣] 맡으며
그대에게 편지[便紙]를 쓰고 있네요,
언제 부칠지 모르는 편지[便紙]
마음 한구석에
잠자는 내 영혼[靈魂]을
불러내어 그대에게
할 수 있었던
내 모든
말들을 한줄 한줄 써 내려간다.
넌
그대 곁에
내가 서 있음을
아직 모르고 있는
그대의 망각[忘却]이 옳은 양,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현실[現實]의
향락[享樂]
잠재우고 고운
너의 벗으로 돌아오라며
손짓 하고파.
그대 생일[生日]을
난 아직 기억[記憶]하는데
마음껏
그대 곁에서 국화향[菊花香] 함께
음미[吟味]하고 싶은
내 마음을 모르는구나.
난
오늘도
그대에게 편지[便紙]를 쓴다.
내가 그대 곁에 가까이 서 있음을
그대 영혼[靈魂]을 알아내리라,
힘들고 지치면 내게
올 것이란 것을 믿으며
꼭 그대 소식[消息]을 기다린다.
첫댓글
내가 그대 곁에 가까이 서 있음을 그대 영혼[靈魂]을 알아내리라,
힘들고 지치면 내게 올 것이란 것을 믿으며 꼭 그대 소식[消息]을 기다린다.
가을 편지~~♡
우리가 가을 중턱에 있는 나이..
예쁘게..가을에 물들어야 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