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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23.05.04 00:10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녹취록 파문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태영호 녹취 파문 확산 “사실이면 정무수석 고발해야”
대통령실과 여당 기울어진 관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바람 잘 날 없는 국민의힘이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당 최고위원인 태영호 의원에게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태 의원이 3월 9일 보좌진에게 했다는 발언의 녹취를 MBC가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 수석에게서 ‘최고위원 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 문제 등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 공천 문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는 취지의 말을 들어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이 수석과 만난 뒤 태 의원의 한·일 관계 발언 수위가 높아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 개입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일까지 소환되며 파문은 확산일로다.
비윤계인 김웅 의원은 “녹취록 내용이 사실이면 당무 개입, 공천권 개입이라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이 수석을 즉각 경질하고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며 “태 의원이 전혀 없는 일을 꾸며내 거짓말한 것이라면 대통령실을 음해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전날까지 관련 언급을 꺼렸던 김기현 대표는 3일 태 의원의 기존 징계건에 이번 사안을 병합할 것을 당 윤리위에 요청했다.
당사자들은 해당 대화를 부인했다. “이 수석은 한·일 관계나 공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 녹취 발언은 공천을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 섞인 내용”(태 의원), “(사무실에서) 자기들끼리 한 얘기고, 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이 수석)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는 이들이 꽤 존재하는 이유는 그동안 대통령실이 보여 온 태도와 무관치 않다. 당원 100%로 치러진 3월 여당 대표 경선은 대통령실과 ‘윤심’의 개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수석은 당시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이라고 유력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을 압박했던 당사자다. 이런 일 모두가 두 사람 주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특히 보좌진 독려를 위해 없는 말을 지어냈다는 태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도 심각한 문제다. 보좌진과의 은밀한 대화가 유출된 것도 이상하기 짝이 없다. 오죽하면 당 내엔 “그간의 발언이 대통령실과 코드를 맞추다가 벌어진 일이란 인상을 줘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태 의원 측이 유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자작극’ 주장까지 제기됐다고 한다.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와 책임 추궁이 필요한 이유다.
누가 뭐라 해도 이번 파문의 근저엔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진 용산 대통령실과 여당 간 역학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파문을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지 못한다면 이런 일은 언제든 또 벌어질 수밖에 없다.
sunp****6분 전
대통 취임 일년 다 돼어도 좌불괴이 괴뢰들 쳑결에는 미적 거리고 주변에 무슨 말이 그리 많나 ~모조리 조무래기 머저리들이 들끓나 주변 깩끗이 청소하고 뭉개정권 폐악질과 체제전복 불괴이 청소에 집중해라 다른 것 잘해도 불괴이들 척결 못하면 도루목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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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9y****32분 전
한국내 기반이 약한 탈북자 출신이 가장 좋은 노른자 강남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니 뺏어 먹고 싶어 침을 흘리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사람이 흐리멍청하면 사람을 공격해 쫓을 텐데 태 의원이 흐리멍텅하지는 않으니그럼 뭐 손에 똥 물 좀 묻혀가면서 처리해야지 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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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7****1시간 전
허풍이다. 안 믿는다.... ㅋㅋㅋ 증거가 분명한 이번 사건을 태영호 말만 보도하고 허풍이고 가짜뉴스라고 하는 조중넘 기래기들... 이번에도 어영구영 국민들 까스라이팅 해서 넘어가려고 하네. 이 더러운 수구 기래기들이. 이 것 한가지만 알고 있어라. 이 모지리 조중동아. 니들이 아무리 까스라이팅 하고 지면에서 언급 안 한다고 국민들이 쇄뇌되어 모를 줄 아냐? 바이든 발리면 카스라이팅도 국민들이 진실을 몰라서 가만 있는 줄 아냐? ㅋㅋ 주어가 없다는 ㄱ.ㅐ소리를 포함해서 이번 사건까지....국민들은 전부 기억한다. 다들 그러더구만. 민주당도 신뢰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개석두 독재정권을 타도하려면 이번 총선에 국짐당 넘들을 아작내야 개석두를 날리면 할 수 있다고. ㅋㅋ 날리면 으로 협박하는 위정자를 날리자! 좋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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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1시간 전
현금수색 수사하면 뇌물충 입증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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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7****1시간 전
이 중대한 범죄사실을 탑 보도을 하지 않고 사설 구석데기에 언급하고 마는 더러운 조중동. 타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는 개석두의 더러운 정치공작 과 삼권분립 민주주의 를 파괴하는 추악한 검새독재정권의 실태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난리가 아닌데...여기 조중동 넘들만 조용하다. 수구보수꼴통들이 좋아하는 뉴스가 아니라 이거냐? 지들이 보수편파 왜곡 언론이라는 것을 대놓고 광고하네. 윤석두란 인간과 검새독재정권의 파렴치한 국정농단사태이고 검새들이 피의자 협박하는 검새문화가 고스란히 정치판에 재현되는 정말 더러운 세상이 됐다. 이 모지리 봉신 자칭 보수 꼴통들아. 이게 니들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의 세상이냐? 정말 이 보수라는 것들의 머리는 열어서 연구를 해야 한다. 뭐 저따우로 생각도 인식 자체가 안되는 무식한 인간들이 어디 있겠나 싶다. 지금 이게 나라 꼬라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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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a****3시간 전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을 몰라서 묻나?—- 이미 국민들 대부분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통허여 알고 있는 일인데, 설마 중앙일보의 기자가 이걸 몰라서 점잖게 나서는 거냐?— 국짐당 대표 선거때는 지지율 꼴찌인 놈을 당선사키려고 온갖 공작을 다했던 대통령실 행패에 대하여 한마디도 않다가, 송영길 돈봉투늗 조지고 있는 조중돌의 행태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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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4시간 전
문재인이 선거개입했다고 문제삼는놈 하나도없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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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5시간 전
준석이를 누가 어떤 수법으로 조지고.. 승민이 경원이를 어떻게 주저앉히고.. 철수를 어떤 식으로 왕따 시켰는지 우리는 익히 봐 왔잖어? 그런 짓들을 윤핵관이나 진복이 선에서 한 일이라고 누가 믿겠냐? "임기 중에는 형사 소추를 받지 않는다" 개대가리 저 자슥이 콩밥거리를 차곡차곡 쌓는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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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y****7시간 전
직장에서 나쁜 상사는 위로는 아첨하고 아래사람에게는 함부로하는 사람이다. 김기현의 행동은 윗사람 편들면서 아랫사람을 정리하려는것 같다. 리더십의 누수가 아주 빠르게 가속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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