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판, 퍼즐매트 용도가 다릅니다.

사요나라님! - 퍼즐매트를 질문하셨는데 용도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몰라서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퍼즐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퍼즐매트는 맞추던 퍼즐을 이동하면서 계속 맞추고자 할 때 유용한 것입니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녹색의 큰 천으로 (당구장의 바닥재와 색상이 비슷합니다.) 크기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500/1,000/2,000 조각용의 3가지 정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트와 같이 있는 둥근 통은 매트를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매트에 펼쳐져 있는 퍼즐을 그대로 말아서 들고 갈 수 있는 용도로 쓰는 것입니다. 결국, 여름 휴가 같은 경우에 평소 집에서 맞추던 퍼즐을 그대로 들고가거나, 휴가 장소에서 퍼즐을 시작한 후에 미처 완성이 안 된것을 그대로 집에 들고와서 맞추고자 할 때 유용한 것이지요. - 따라서 처음 퍼즐에 입문한 분들에게는 별로 필요한 물건이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한 것은 퍼즐판입니다. 판위에 퍼즐조각들을 맞추다가 들고 옮기기 쉽도록 된 것이지요. 대부분의 퍼즐 고수들은 '우드락'을 퍼즐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형문방구점에 가면 (백화적에 있는 약간 큰 문구점 크기 이상) 종이 파는 코너에 우드락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우드락은 스티로폼 형태의 90 x 60cm 크기의 판으로 가벼우면서 평평하고 반듯하기에 퍼즐판으로 가장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격도 쌉니다. 600원 짜리 부터 가장 비싸도 3000~4000원 이니 두께/색상/튼튼해 보이는 정도를 감안해서 직접 보고 고르면 됩니다. - 90 x 60cm 크기의 우드락은 1천조각 퍼즐까지 맞추는데 적합합니다. 국산 1천조각 퍼즐의 크기가 73.5 x 51cm이니 여유가 충분하죠. 일제나 미국 및 유럽산 1천조각도 대체로 비슷한 크기인 관계로 우드락으로 맞추는데 작아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우드락은 90x60cm 크기는 많은데 그 이상 크기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생산이 않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게에 미리 가져다 놓치를 않아서 100개 단위로 주문해야만 갖다 주겠다고 합니다. 2천피스 이상의 퍼즐을 맞추는 판을 쓰고자 하는 분들은 주변에 있는 목재소 가셔서 MDF판을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필요하시다면 글을 남겨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