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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색하는 공간 [choi'울산이야기3] 나는 행복한 사람
옆집오빠*^+^* 추천 0 조회 197 08.02.02 09:4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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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02 11:09

    첫댓글 냉장고 사진을 보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다....솔직함에....ㅎ ㅎ ㅎ... 태화강가에 좋은 조깅코스가 있나봐? 1시간 정도 뛰고 난후의 상쾌함,행복감,성취감......뛰어본 사람은 알지...이번 가을에 춘천마라톤 함께 출전할 의향은....?

  • 작성자 08.02.02 17:22

    [빅] 빅... 아니 갑자기 감격해서 발음이... 빙고 ! [러] 러브러져서 죽을 뻔 했던 2004년도의 중앙마라톤 악몽이 있어서리... [브] 브라자, 부라보~러브가 옆에서 호흡을 같이 해준다면야... 재도전해볼꺼나^^

  • 08.02.02 13:58

    오빠가 느즈막이 아버지한테 효도하네그려...옆에서 진지 챙겨드리고 말동무 해드리고 씻겨드리고....참 착하다 우리친구.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소리도 자주 지르고 맛난것도 많이 맹글어드려라...

  • 작성자 08.02.02 17:26

    [조] 조용히 야그하는 것은 기대두 않제... [경] 경을 외우듯 달달거려야 움직이시니 [미] 미구에 내가 암만 잔소리꾼이 될랑가 싶다카이.

  • 08.02.02 15:48

    사는 모습이 너무 적나라해서 웃음이 픽픽...나오다... 참 착하다, 그리고 진솔하다,,,아부지와 사는 모습에 궁상보다는 유머와 웃음이....그래, 그렇게만 살어,,,,, 난 그것도 못해드리니께.....맘만 가득하고 함께 하지도 못하는 데, 옆빠는 훨 효자로세,,,,

  • 작성자 08.02.02 17:31

    [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저 양반땜시니 [미] 미워도 다시 한번...뭐 그런거지... [숙] 숙제몬했다고 아부지 한테 두들겨 맞던 초딩시절 생각나믄 등밀때 아구구..소리나게 문즐러버리제...^>^

  • 08.02.02 17:01

    '쓰~~~~~~~~~~~바~~~~~~~~~ㄹ 내 몬살아'에 담뿍 묻어나는 애정... 정말 좋은 아들이라는 느낌이 팍팍........ 오래오래 그렇게 다정히 살아가길..

  • 작성자 08.02.02 17:36

    [맑] 맑은 날이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드네... [은] 은연중에 마음한곁에서는 어서 봄이 왔으면 싶으이 [샘] 샘이 졸졸 흐르는 이 산 저 산 등산할 날이 은근짝 기다려진다카이.

  • 08.02.02 22:13

    너무재미있으면서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넹..홀로되신 우리아버지생각나서..이왕이면 게시판에올려서 많은 친구들이 읽고 귀감이됐으면 하는 바램인데...흐뭇한글 감사...

  • 작성자 08.02.02 23:19

    [나] 나타사, 잘 지내고 있구나 ^^ [타] 타국생활(니^^)이나 타향살이(나^^)나 그리운 사람 떠나 사는 것은 비슷하재^>^ [사] 사고무친하고 외로울 땐 "공주사대부고 20기"홈피가 최고라카이^^

  • 08.02.02 23:22

    부지런하고 착하고 재주많은 효자로세...효자......나는 그대 글을 읽고 반성을 많이 하고있다네...더욱 건강하세

  • 작성자 08.02.03 13:12

    [양] 양양하던 시절이 가면 어쩔 수 없는 시절이 온다. [세] 세상이치가 그런 것을 어쩔꺼나? [용] 용빼는 재주없으니까 순리대로 살아야지에...

  • 08.02.03 11:45

    저~? 위의 고무장갑 구멍나서 버렸나? 빨강고무장갑으로 바뀌뿌맀네. 다행이라 생각한다. 혼자 생활한다면 귀찮아서 아침 거르기가 일쑤일텐디, 아버지와 함께라서 끼니를 꼭 챙길 수 있고, 새벽에 조깅, 회사에서 열씨~ㅁ히 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집 떠난 홀아비(?) 처량맞아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카페만 들어오면 좋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옆빠는 진정 행복한 사람...

  • 작성자 08.02.03 13:06

    [깜] 깜깜한 오밤중에 우리 깜씨 또 잠안자고 마실나왔구나^^이그 이쁜거! [씨] 씨감자라도 삶아 서방님하고 알콩달콩하고 나온겨 ?

  • 08.02.03 12:16

    짱~와우~ㅋㅋㅋ 옆빠가 디기 부지런하구나..그리고...세심하고..헐~~ 아부지 쏙 빼닮았다..니가 나이들면 그런 모습일 거 같다..글코..아부지께 이것저것 해드리는 모습이..아주 보기좋다..그것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 것을 실천하는 옆빠로다.. 갈수록 맘에 드는 얼라로다..따슥~~ 어디에 있다가 이제서야 나타난겨?? ><

  • 작성자 08.02.03 12:57

    [맑] 맑은 정신으로 그날까지 살아계시면 좋겠는데...하시는 짓거리가^^.... [은] 은비녀 질러 쌩쌩하시던 어머니 살아계실 적에는 안그러시더니만.... [영] 영... 마음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닌 것이.... 아침에 한두번 불러서 안일나시면 덜컥 겁난께... [혼] 혼자 된다거 남자에게는 사는 것이 아니라 그날을 기다리는 것 같아서...

  • 08.02.04 10:56

    그림이 곁들여진 단편소설 하나를 읽고 나니 마음이 훈훈해지네. 티각태각은 모녀만 하는 줄 알았더니.... 부자간의 티각태각 살가운 정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구만. 효자에다 살림 솜씨 야무지고 옆집오빠의 진면목을 보는 듯 하다.....

  • 작성자 08.02.04 19:31

    미셸 오랜만이네. 좋게 보아주니 부끄럽고 고맙고 그래... 이만큼 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생기네...홀로된 아부지는 솔직히 반갑지 않은 존재야... 마누라보다 더 오래살고 싶으면 젊어서부터 돈많이 벌어놓고 건강관리 쎄가빠게 잘 해야 될꺼야...

  • 08.02.04 12:25

    참 이쁜 아들이네요. 정말 좋은 남편이고, 남편없이(타지에 있는) 홀시아버님 모시기는 정말 어려운일인데.. 아내에 대한 배려에, 아버님에 대한 효심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다고... 우리 남 동기중에서 제일 괜찮은 보석(?)을 찾아낸듯싶어요.^^... 따뜻한 옆집오빠, Be Happy, Forever!

  • 작성자 08.02.04 19:36

    테레사, 고마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잖어. 내가 그런 셈이여. 난들 늙은 아부지 모시고 싶겠나. 하지만 이 노인네 나아니면 어디 기댈 곳이 없는 걸 어쩌누, 퇴근하면서 직원들하고 한잔 하고 싶지만 일단은 집으로 와서 저녁이라두 차려주고 나가야 하고... 낮에도 한두번은 전화로 확인해야 되고... 우리 젊은 직원들이 아이들때문에 전화하지만 난 아부지땜에 전화하네...귀가 어두워서 세번 전화하면 한번 받을까말까 애를 태우네... 늙는다는 것 그게 아부지의 것만이 아니더라고...나도 어느새 노안이 와서 직원들이 결재판 들이밀때는 멀찌감치 밀어놓고 보곤 하는 나이가 되었어. 점점 늙은 아부지를 닮아가겠지...

  • 08.02.04 15:54

    괜시리 찡한 마음에.. 옛날 생각에.. 눈물? 이 쬐끔.. 하옇튼, 효자에, 애처가에,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다.. 옆빠로 인해, 만군을 얻은 느낌.. 카페에 더욱더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산에서도 자주 만나자...!!

  • 작성자 08.02.04 19:39

    테니스, 올 설날에는 어떻게 보내누 ? 난 수원에서 집사람과 아이들이 내려온다기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려니 하고 있어... 저마다 다 나름대로 고충은 있는가봐^^대전에서 모이면 술한잔 나누며 이야기 나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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