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서울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축제기간은 아니지만 검색해보니까 억새가 한창 예쁘길래 다녀왔습니다.
늘 친구들과 또는 자매들과 가곤 했는 데 어제는 남편과 둘이 다녀왔어요.
일찍 서둘러 갔더니 그 시간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 데
우리가 한바퀴 돌아보고 나올 때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들어오고 있더군요.
수원에서 가기엔 좀 멀지만 그래도 공기좋은 곳에 가서 억새꽃 실컷 보고
파란 하늘에 예쁜 하얀 구름까지,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화초댑싸리는 아직 물이 들지 않았네요.
수많은 관람객들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내려올 때는 하늘계단으로 왔는 데
중간에서 찍은 하얀 커다란 건물이 "월드컵경기장"입니다.
하늘공원 아래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요 귀여운 "맹꽁이 전동차"는 매표소 앞에서 1,4km를 타고 올라가는데
편도 일반은2,000원, 경로는 1500원입니다.
저희는 올라갈 때만 타고 갔습니다.
첫댓글 하늘공원 잘 봣습니다
그런데 그옆에 있는
기름탱크 토굴은 않보셨
군요 그곳도 기름탱크가
이사를해서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네, 하늘공원만 돌아보고 왔습니다.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이 제철 하늘공원
가을에 상징 억새풀
쓸쓸 해요
아직은 은빛 억새꽃이 바람에 흔들리면 아름답게 보입니다.
꽃이 활짝 펴서 색이 바래면 쓸쓸해보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