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舞龍山:452m)을 다녀왔어요. 2012.10.03
울산교육삼락YB동호인들은 울산의 진산중 하나이며 울산에 가뭄이
들때에는 기우제를 지냈다는 무룡산(舞龍山)을 등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무룡산(舞龍山:452m)정상 전망데크 옆으로 정보와 방송국의 송수탑이
있으며 울산광역시 북구과 동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울산 12경중의
하나로 야간 사진 촬영의 명소입니다. 무룡산 정상을 가는 도중에
매봉재가 있는데 아주옛날 울산지역에 큰 홍수가 들어서 매 한마리가
앉을 자리만 남았다고 하여 매봉이라 불리며, 화봉 사람들은 무룡산을
지금도 매봉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화봉교회를 지나 무룡산을 오르기 전에 무룡산 하늘문이라는 터널을 지나고...
산행코스 : 연암동 화봉시장 앞에서 하차 - 무룡산 하늘문 - 매봉재 - 음수대 삼거리
- 무룡산 정상 -매봉재 - 효문동
동호인들이 무룡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네요....
매봉재에서 무룡산 정상까지는 2,500m라고 알려주는 이정표
매봉재가 눈 앞에 보이네요.
"연암동에서 무룡산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산으로 매봉재라고도 한다.
옛날에 해일이 일어나 산천이 모두 물에 잠겼으나이 산에는 매 한마리가 앉아
있을 정도의 물에 잠기지않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매봉재의 전설에대한 안내판
매봉재에서 바라본 무룡산 정상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그 손길 앵두같은 내입술에 그 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나를 나를 잊었나..................
해발 452m의 무룡산정상에 있는 표지석
무룡산은 울산을 지켜주는 수호산이고,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이 산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한다. 동해 바다의 용이 무룡산 꼭때기에서 선녀들과 춤을 추고 놀았다고
하여 舞龍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젔다는 전해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룡산 정상에서
멋 진 동호인들죠, 멋 진 남자들이죠, 그대들은 정말 용감한 멋진 남자들...!
평생을 공직에 몸담고 있다가 이제 부터 학처럼 즐기니 멋진 인생 아닙니까?
무룡산 정상에는 각종 정보 송수신탑과 방송국 송수신탑이 웅장하게 세워져있고, 아름
다운 울산을 사방으로 볼 수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어 울산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인가 ? 무룡산 정상 주위에는 갈대 꽃들이 하늘거리고 많은
등산객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소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간월재나 사자평원 억새 밭에서만 볼 수 있는 억새꽃을 여기서 즐길 수 있네요.
푸른 하늘이 더 높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무룡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발길도 가볍습니다.
동쪽으로는 울산항과 울산공단이 보이는 부룡산 정상에서 밤에 보는 울산공단의
야경은 보석을 깔아놓은 것 같이 보여서 울산 12경 중 한 곳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림자도 그 만큼 짙겠지요. 푸른 하늘이 더 높고 시원한 바람이부니
하산하는 발걸음도 가볍게 우거진 숲 비탈길을 내온 울산교육삼락YB 동호인들여
다음주 산행은 12일(금) 운문산을 멋지게 오르기로 합시다. 정 승 효
첫댓글 회장님! 이제 10월도 중순은로 접어 드는데 농심회 한 번 해야하지 않을까요? 날짜 정해서 알려주세요
요즘 많이 바쁘시죠.
매주 토요일은 어렵고요.3주째(21일) 일요일 밖에 여유가 없네요.
어쩌면 좋지요. 15,16,17평일 저녁 시간에는 약속이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