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오늘의 탄생화는
"꽃사과나무<해당화>(Crab Apple)" 입니다.
꽃말은 '이끄시는 대로', '온화'
'crab'이라고도 함.
장미과(薔薇科 Rosaceae) 사과나무속 (一屬 Malus)에 속하는 몇몇 소교목류.
꽃사과나무류(Malus).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들능금의 종류로 우리나라에선 '꽃사과' 란 이름보단 해당화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모습이 아름답고, 또 봄에 피는 꽃과 열매가 보기에 좋아 널리 심고 있습니다.
향기가 나는 꽃은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른봄에 보기 좋게 피는데, 흰색·분홍색·진홍색·자주색 등을 띤다.
열매는 흔히 심는 사과나무보다는 훨씬 작고 맛도 시큼하지만 젤리·통조림· 사과주로 만들어 먹기에 적당하다.
나무 자체는 사과나무보다 좀 딱딱하며 가시가 더 많다.
동양에서 흔히 자라는 꽃사과나무에는 야광나무(Malus baccata),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 말루스 스펙타빌리스(Malus spectabilis), 말루스 플로리분다(Malus floribunda) 등이 있다.
미국에서 잘 알려진 종들 중에는 말루스 코로나리아(Malus coronaria), 말루스 푸스카(Malus fusca), 말루스 이오인시스(Malus ioensis), 말루스 앙구스티폴리아(Malus angustifolia) 등이 있다.
가장 화려한 종은 말루스 플로리분다 로부터 만들어진 잡종으로, 작고 추위에도 잘 견디며 장식용으로 쓰인다. 많은 종이 크고 향기가 나는 겹꽃을 피우며,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리는 화려한 색깔의 열매를 맺는다. 동양이나 미국에서 심는 어떤 재배품종들 은 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부란병 등에 쉽게 걸리나 잡종은 이러한 병에 내성이 있거나 저항력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야광나무·아그배나무가 산과 들에서 자라며, 외국에서 들어온 서부해당화(Malus balliana)과 꽃사과(Malus prunifolia)를 널리 심고 있다. 꽃사과는 키가 5~8m 정도인 교목으로, 흰색·분홍색을 띠는 겹꽃은 4월에 6~10송이씩 모여 핀다.
연한 노란색, 붉은색으로 익는 열매는 지름이 1㎝ 정도의 둥그런 공 모양이다.
서부해당은 중국 서부지방이 원산지로 담홍색의 겹꽃이 3~7송이씩 모여 핀다.
별명은 '유럽 사과'입니다. 열매가 찔레꽃이나 수유나무보다는 크고 보통 사과보다는 작습니다.
맛은 사과에 미치지 못합니다.
꽃과 열매를 감상하는 식물입니다.
사과나무 보다 딱딱하고 훨씬 작은 열매로, 산사춘 이라는 술의 원료가 바로 이 꽃사과나무 열매라고 합니다.
꽃사과라고 불리는 사과체리 혹은 버찌와 흡사하게 생긴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선 자가수정이 되지 않는 사과원에 수분용 과수로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맛은 온몸이 뒤틀릴 정도로 새콤하여 식용으로는 집중받지 못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최근에는 재배종 사과(부사, 홍로 등)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를 유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수정 후 모두 따내도록 권유 하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펙틴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파이 속, 젤리 등으로 쓰이고 와인을 빚기도 합니다.
들능금 중 최근에 일반사과 보다 비타민C가 훨씬 많고 영양분이 많다고 알려져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들능금이 있는데요, 바로 미니사과 입니다.
짙은 홍색의 새콤한 미니사과인 알프스오토메는 야생능금에 후지와 홍옥이 결합된 신품종으로 좋은 점만 모아모아 탄생했습니다.
능금의 영양성분에 홍옥의 탐스러운 붉은색과 푸른 청색빛, 후지의 백황색 과육을 가진 '알프스오토메'로 불리우는 미니사과 입니다.
일명 꽃사과, 크랩애플로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뻐서겠죠?
"해당화의 아름다움은 가인(佳人)보다 더하다" 라고 예로부터 중국에서 칭송되어 왔습니다.
"해당화의 잠, 아직 깨지 않고"는 양귀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절세의 미녀를 해당화에 빗대고 있는 것이 인연이 되어 미인을 형용하는 꽃으로 자주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