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OSPI는 연초대비 0.4% 상승한 2,682.52 KOSDAQ은 844.72에 마감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과 2차전지 관련주들의 부진이 주요인입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수출호전, 미국기준금리 인하등으로 3,15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안, 미국대선 리스크 등으로 2,900선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저는 울해 최고점을 3,000으로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Can struggling KOSPI exceed 3,000 in 2024?
고전하는 코스피가 2024년에 3,000선을 넘을 수 있을까?
By Lee Yeon-woo 이연우 기자
Posted : 2024-06-03 16:34 Updated : 2024-06-03 16:35
Korea Times
The benchmark KOSPI is struggling, rising only 0.4 percent compared to the beginning of this year, despite strong performances by some corporations and government initiatives to enhance shareholder value.
코스피는 일부기업의 실적 호조와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구상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0.4% 상승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다.
Such a trend contrasts sharply with other major economies that are witnessing double-digit growth.
이 같은 추세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다른 주요국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According to the Korea Exchange (KRX), Monday, the KOSPI closed at 2,682.52, a 1.74 percent increase from the previous day's trading. The secondary Kosdaq recorded 844.72, an increase of 0.56 percent.
월요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 오른 2,682.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56% 오른 844.72를 기록했다.
The KOSPI, which began the year at the 2,600 level, neared 2,800 at one point due to expectations regarding the country's Corporate Value-up Program and an earnings-driven market. It has since returned to its starting level, continuing its downward trend for two months until May.
2,600선에서 올해를 시작한 코스피는 국내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 주도형 시장으로 한때 2,8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출방점으로 복귀해 5월까지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According to the KRX, 99 out of 839 companies listed in the KOSPI recorded 52-week lows in May.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코스피 상장기업 839개사 중 99개사가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Analysts attribute the trend to the slump of several leading stocks such as Samsung Electronics and those related to secondary batteries. Stocks related to exports are also a concern due to the delayed recovery of the Chinese economy. The possibility of KOSPI earnings having already reached a peak has also been posed, as the improvement has continued for over a year now. Nevertheless, there are high hopes in the securities industry that the stock market can soar above 3,000 during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NH Investment & Securities even predicted it would reach 3,150, the highest among the forecasts.
이 같은 흐름은 삼성전자 등 몇몇 대표주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 관련주들도 고민거리다. 현재 1년 넘게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어 코스피 실적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증권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중 증시가 3,000선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NH투자증권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3,150선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The industry cited the potential lowering of key U.S. interest rates during the second half of 2024 as a contributing factor.
업계는 2024년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원인으로 꼽았다.
The improvement in corporate performance, specifically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is expected to play a key role in the market's rise.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개선이 시장 상승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s semiconductor performance improves, profit forecasts are being revised significantly upward, and the 12-month forward EPS is rising rapidly. Based on this performance upgrade, we have set the upper limit for the KOSPI at 3,110," said Lee Kyoung-min, an analyst from Daishin Securities.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12개월 선행 EPS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실적 상향을 바탕으로 코스피 상한선을 3,110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The Corporate Value-up Program remains a promising factor supporting the market as well.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시장을 지탱하는 유망한 요소로 남아 있다.
In addition to the rise driven by financial, automotive and holding companies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the government's forthcoming specific incentive plans are expected to expand benefits to other stocks in the second half. However, some caution against premature optimism. Along with global economic uncertainties,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scheduled for Nov. 5, is perceived as a risk factor.
상반기 금융, 자동차, 지주사 등이 주도한 상승세에 더해 하반기에는 정부가 내놓을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이 다른 종목으로 혜택을 확대할 전망이다. 하지만 섣부른 낙관론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11월 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If the cumulative effects of high inflation and high interest rates are greater than the recovery in global demand, the uncertainty surrounding the second-half performance of KOSPI-listed companies will intensify," said Kim Yong-gu, an analyst at Sangsangin Investment & Securities. He anticipated the KOSPI to reach 2,900.
김용구 상상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요 회복보다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누적 효과가 클 경우 코스피 상장사들의 하반기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라며 코스피가 2900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The last time that the KOSPI exceeded 3,000 was in December 2021, as the abundant liquidity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drove the index to an all-time high of around 3,300.
코스피가 3,000을 넘은 것은 2021년 12월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이 지수를 사상 최고치인 3,300 안팎으로 견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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