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환담회 3년 만에 만남
2017년 59명에서 2022년 113명으로 증가
-과장 보직 받은 서정관,강준구,윤영삼
김영희,윤정기,박주현 새내기 인사-
국립환경과학원 과장급 이상 전,현직 친목모임인 환담회(회장 김대곤 대기환경연구과장)가 3년만에 세종문화회관 지하 한식당에서 열렸다.
환경부 출신의 환경동우회는 차관급이 회장(현 문정호 전 차관)을 역임하고 회원은 직위 상관없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1980년 개원하여 42년의 연륜을 지닌 국립환경과학원의 공식적인 친목모임은 환담회가 유일하다.
하지만 환담회는 과장급 출신 이상으로 회를 운영하되 전직과 현직이 함께 만남의 시간을 연 1회 갖는 형식이다.
환경동우회에는 퇴직과 동시에 환경동우회에 가입해야 하며 평생회비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반면 환담회는 연회비를 내는 정회원과 회비 없이 참석비만 내는 명예회원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직급적 한계성을 벗어나 과학원과 인연을 맺은 모든 연구원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열망이 뒤늦게나마 발의되어 오는 11월 초대회장에 조강래(39년생,98년퇴임)전 교통환경연구소장을 추대하여 창립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3년만에 열린 환담회에는 재직회원으로 강준구 폐자원에너지과장,김용석 물환경연구부장,나은혜 유역총량연구과장(환담회 총무),박주현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윤영삼 자원순환연구과장(불참),이수형 상하수도연구과장(불참),이종천 생활환경연구과장,임재현 지구환경연구과장, 전태완 자원순환연구과장(불참),정현미 환경건강연구부장(10월21일부로 교육)등이 참석했다.
퇴직 회원으로는 정회원으로 강대준,고강석,김명진,김정수,김종춘,김태승,신찬기,오길종,윤준현,이상보,이인선,전성환,정영희,차준석,최경희,최훈근,한진석,홍유덕,명예회원으로는 김상균, 김대선,나진균,배정오,유병호,유홍일(불참),이민효,조태웅,조강래,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이 참석했다.
환담회 정회원은 퇴직회원 45명, 재직 31명,명예회원 37명등 총 1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장급 정회원으로는 류재근,이길철,이덕길 전 원장과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이 명예회원으로는 김삼권,최덕일 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단 한번도 환담회를 개최하지 못한 전직 임원은 전태완회장(환경자원연구부장) 이대균 총무(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로 기록으로만 남게 되었다.
김대곤회장은 경과보고에서 11월 중 부장급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0여년간 학계에서 원장을 역임 한 이후 환경부에서 김동진원장이 부임한 이후 매우 합리적이고 진중한 자세로 과학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애쓰고 있다며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과학원 내,외부 인사들은 3명의 학계출신이 원장을 역임하면서 국립환경과학원을 10년이 아닌 20년 후퇴시켰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환담회 신규회원으로 최근 과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서정관(위해성평가연구과장),강준구(폐자원에너지연구과장),윤영삼(자원순환연구과장),김영희(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 윤정기(환경측정분석센터장),박주현(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회원이 신입인사를 하였다. 2017년 환담회원은 59명이었으나 2022년은 두 배인 1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창립준비를 하고 있는 과학원동우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조강래회원이 반가운 인사말과 과학원동우회 발족에 대한 의미와 향후 계획을 전달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 www.ionest 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