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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세 친구 짧은 여행 28 - 초임지 찾아가기 (정선 - 영월 - 고한)
목필균 추천 0 조회 308 16.09.29 19:4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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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30 06:06

    첫댓글 수구초심 이라고 했나요?
    강원도 오지로 부터 시작된 세분 은퇴 교사님들의 첫부임지를 찾아 떠난 여행길을 기록과 함께 추억속을 같이 걷게되니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나도 추석연휴때 경북 울진 덕구온천장에서 하룻밤 눈 붙이고 삼척,태백,정선,고한,영월 거쳐 가는길을 귀경길로 잡아 물좋고 산좋은 추적추적 비내리는 강원의 심심산골을 세월아 네월아 누비고 다녔거든요.ㅎㅎ

  • 작성자 16.09.30 06:36

    지금은 정말 교통이 좋아져서 강언도 산골도 금방 오갈 수 있으니.......선배님하고 같은 코스 여행이기도 했네요...

  • 16.09.30 06:35

    강원 산길의 시발점 이었던 삼척 동활계곡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 작성자 16.09.30 06:34

    첩첩산중 태백산맥 웅장한 풍광에 기를 받게 됩니다. 선배님,

  • 16.09.30 06:45

    @목필균 산길을 구비구비 돌아 차타고 가면서 우리나라 도로망의 위용을 실감했어요.
    화전민 만의 텃밭이던 태백산 오지를 이렇게 쉽고 편하게 누빌수 있다니 말입니다.ㅎㅎ

  • 16.09.30 11:38

    결코 짧은 여행 아닌 추억으로 빠져든 기인 여정이었네요, 옛 자취 발견하군 몇 번의 탄성을 올렸을 세 분의 여정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6.09.30 15:13

    두 친구들은 어린 나이에 오지 산골마을에서 고생한 일들을 회상하며 눈물도 흘렸습니다.
    친구들에 비해 저는 역에서 가까운 곳에 근무해서 친구들보다는 고생을 덜 했습니다.
    의미있는 여행으로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 16.10.01 21:37

    세분이 그때 그시절 초임지를 추억여행하셨군요 누구나 때가 지나면 그때가 그리워 지는법이지요 그 시절 대단한 험지였던 곳일텐데 남다른 추억을 떠올리며 뜻깊은 여행을 하셨네요 ㅎ

  • 작성자 16.10.02 10:40

    이선희 친구의 제안으로 출발한 추억여행이 생각보다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중석, 석탄 따라서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폐교된 학교, 옮겨진 학교, 너무 달라진 여견들이 낯설고 아쉬웠지만..... 영원한 것이 어디 있을까요, 무상한 인생살이의 현실을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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