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학년 5반 이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그냥 한번 써보는거야.
어차피 그 당시에는 잘 해주지도 못했고,
당연히 곁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었을 뿐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이미 많은 부분들이 잊혀졌어도. 그래도
오랬동안 같이 하고 싶닷.
(다들 읽거나 보려나 모르겠네..)
우선 맨 먼저 혜선이.
2학년때 밥을 같이 먹으면서 알게된 혜선이
언제나 심수영과 같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잘 놀고 잘 웃던.
아직도 우리 카페 자료실 가면 사진에 많이 남아있더라..^^
김미호.
친하게는 못지냈어도 내 주위 어딘가에
묵묵히 앉아서 공부하는척을 했었지.. ^^;
(분명 공부는 아니었을게야....;;)
음악을 많이 들었었구. 일요일에는 학교에 꼭 나왔어.
졸업이후 아무런 소식없는 미호.
어딘선가 잘 살고 있을꺼라 믿어.~
그다음은 내 마지막 짝 노현주.
지금은 짝이라는 것도 없고
그냥 친한 되는 사람대로 앉는데,
그래도 타인에 의해 붙어있게 되었던 현주.
불안정한 고3을 보내면서
그래도 말이라도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고 싶음을 표현하면
언제나 받아줘서 고마웠지.. ^^
많이 고마운 친구!!
음..나리.박나리.
3학년때 세계사 수업 같이 다녔던게 기억난닷.
그리고 수업시간에 뒷자리에 앉아서 머리가지고 논거..ㅋㅋ
그래도 워낙 난 머라키락 만지는걸 좋아해서
지금도 그러고 노는데,
그럴때마다 너 생각나~~
중학교때 우연히 알게된 어떤 남자와 사겼다는 말에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ㅋㅋ
앞으론 좋은 남자 마니마니 만나겠지.^^
박상미.
독서실 다니면서 재밌게 많이 놀기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르다 시피했던.
만화그리는거 좋아했구, 나만큼이나 자는걸 좋아했지. 아마?
항상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던것이 생각난다.
지금은 머하고 살려나....
지영이.
ㅋㅋ 항상 얌전히 앉아서 공부하던게 생각난닷.
고2때 빨주노초파남보 되는 니 핸드폰이 마냥 신기했었는데(는 오버고)
항상 내 코를 만지면서 귀엽다고 했었지........ㅡㅡ
교대갔다는 말을 들었는데.
잘 다니는지 모르겠다.
잘 살고 있겠지. 아직도 하얀 얼굴이랑.^^
음. 다음은
병신 서윤미.
ㅋㅋ 할말 없고, 주특기 연애나 열심히 해라!!
선명희
그래도 이상하게 가끔씩 친했던 명희.
시내에서도 몇번 본 것 같기도 해.
항상 밀린 블랙박스를 보며 한탄했지. 으흐.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원하던 대는 갔는지 모르겠네.
지금 졸업앨범 보고 있는데 살만 쫌 더 빼면
훠~ㄹ 이쁘겠다.
앨범 찍을때가 고3이었으니 지금은 많이 이뻐졌겠지?? ^^
동도.
거의 시비조로 맨날 이야기 하고
정작 제대로 된 대화는 거의 못해본것 같다.
항상 내가 귀엽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 아닌가??
내가 무슨 말을 맨날 했던것 같긴한데..생각이 안나네.
근데 그 말이 뭔진 몰라도 진실일껄?^^
희영이.
항상. 의지의 한국인의 자세를 유지했던. 대단한 한국인.
그림도 잘 그리거. 시도 잘 쓰거.
그야말로 멋진 희영이!!
저번에 길에서 한번 봤을때 몰라볼 정도로 예뻐졌었는데..
(웬지 남자친구있을 것 같은데....ㅋㅋ)
신유진.
황정인이랑 맨날 소리지르면서 잘도 놀던. 유진...
이름이 어색하게 들린다.
원하는 쪽의 과를 가게 되었다니.
잘 됬어..~~!!
섬유디자인이었던가?? 잘하고 있을 것 같다.
심수영.
1학년때 친해지고 싶었던 잼는 아이~~
다들 보아를 욕할때 혼자 보아 테잎을 사서 잼께 들었쥐..
철갑상어 녀석..ㅋㅋ
공부 열심히해!!
안아름
안아름. 1년도 안됐는데 이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될 수 있다니.
카페에 등록은 되어있는거야?
어떻게 아무런 흔적이 없어..ㅡㅜ
잊어먹겠다...ㅡㅡ
어떤것이 너와 나 사이에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
뭔가를 많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
엄은한
엄상궁..이라고 현복이가 지어줬지?^^
독서실 다닐때 엄마노릇했던. 은한이.
아직도 지오디 팬인가??;;
이미숙.
ㅋㅋ
만화를 엄청 잘 그렸지. 디테일하게.
이상한것도 많이 알고 있고. ㅋㅋ 목소리도 잊혀지지가 않아.
자기만의 개성이 강했던 잼는 아이!!
지금도 계속 만화를 그리고 있을려나../
윤미아.
전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난적 있었지?
난 설마했다...ㅋㅋ
난 학원갔다 오는 길이었지. 여름방학때..ㅋㅋ
널 보면 항상 골키퍼가 생각난닷. 이운재.
건강히 살아랏!!
원민정.
1학년때 같은반이 되고, 가정시간에 같은조가 되서
언니랑 싸우고 2년동안 말안했다고 했던게 아직도 기억나.ㅋㅋ
가끔 평택에서도 보고.
덕분에 만화책도 많이 읽은 것 같다.^^
아직도 많이 읽겠지?? ^^ㆀ
우제희.
이정숙 선생님이 말했던게.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그 복학생들의 무서움.
아직도 얼굴잘 빨개지는거야?? ;;
인기도 많겠지... 사진도 아주 곱상하게 나왔구려.
대학생활 잘해~
오지혜.
남친이랑은 아직도 사귀는건감?
성실하고, 얌전한 이미지로 유희랑 친했던 아이.
머하고 지내는지 도통 모르겠다...ㅡㅜ
오얀정.
얀정이. 나쁜것.
내가 전화 안하면 연락도 안해여!!
나중에 너 사는데 쳐들어갈끄샤
술쏴!!
이소연.
너랑도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닷.
붙임성 좋은 ㅇ ㅏ ㅇ ㅣ
웃고있군. 앨범에서도.
지금도. 언제나 그렇게 웃는 소연이가 되길!!
이소현.
거의 교류없었음.ㅡㅡㆀ
그래도 같은반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반가운 친구..
자료실에 ㄴ ㅔ ㅅ ㅏ 진도 많아서
얼굴두 안 잊혀질꺼야..
아름이.
3년동안 같은 반되서
나의 볼 모습, 못볼 모습 다 본...ㅋㅋ
저번에 남부터미널에서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
대학생활 역시 잘 하고 있어서 보기 좋더라.!!
앞으로도 계속!!
이유희
언제나 웃는모습이 생각나는 친구.
이용원선생님이랑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네..^^
정말. 항상 웃고 있구낫..
보기좋아~~ *^^*
이은실.
음... 어떻게 보면 오래된 친구이기도 한 은실이.
다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이길.^^
그럴꺼야. 그치?
의외로 너랑역시 추억이 많닷. 어렸을때부터.
언제 한번 놀러가야지!!^^
이지연.
허리춤이 예술이었지.
음..수업시간에도 많이 웃겼던것 같다.ㅋㅋ
계속 못들어서 다시 물어보고..ㅋㅋ
최명순 선생님도 쟤 내보내라고 했던 것 같다.ㅋㅋ
신앙심도 좋고, 손이 귀여웠어..ㅍㅍ
이지현.
졸업앨범 3장다 예술이구나.
삐친머리. 무서운 표정. 살쪄서 햇빛받는 얼굴..
저번에 용산 지하철 안에서 만난거 정말정말 반갑더라
내 가방이 멋졌지..ㅋㅋ
뽕뺐어!! 그 가방.
내가 탐내던 곱창을 소유하던 소녀.
평택역에서 봤을때처럼. 잘 지내고 있을 듯한 그녀.
이현진.
평택에 내려오면 시내에서 한번은 마주치더랏..
어제는 못봐서 매우 섭섭하닷.
이제는 소리창고 앞을 지나가면 너를 찾게되..
내가 예전에 살찐 슈라고 놀렸었는뎃..ㅋㅋ
지금은 어케 변했울찌~~!!
복심이.
아까도 짜증나게 전화하고 난리야.ㅋㅋ
10~11일 연극 성공적으로 끝내구!!
방학하면 허리가 휘도록 같이 돈이나 벌자구.
방학하기전에 많이 많이 만나서 놀구.
보구싶닷.!!
전병숙.
아직도 나를 싫어함직한 병숙이.
하긴 3학년 초에 번호대로 짝을 했을때
내가 그 이상한 언행만 안했어도
지금만큼 마이너스는 아녔겠쥐... ㅡㅡㆀ
웬지 미안하구.
앞으론 얌전히 한 세상 살아가야지..
정송현.
ㅋㅋ 항상 내 뒤에서 사념을 많이 하던 송현이.
느끼는것도 풍부하고, 현복이랑 잘 웃고.
만우절날 제 할일을 다하던..ㅋㅋ
이헌우 선생님도 잘 따라했지. 아마.....
머하고 사냐.................
덩뎨
독서실 다니면서 역시 많이 친해졌고
자뱅이랑 복도에서 이상한 춤추면서 걸어다녔던것도 생각나고
구려.라는 말과 함께 하던 동작들.에서
네 손이 가장 압건이었다.
귀여운 지혜ㅋㅋ
소리창고가면 항상 네 안부를 묻곤 하지.
수업시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닷.
정해림.
정말 잘 웃던 해림.
슬픈일이 있어도 나쁜일이 있어도 괜찮다며
울며 웃었지..
지혜랑 이상한데서 살고 있지?? ㅋㅋ
전에 평택에서도 마주친것 같은데.
좋아~
정혜린.
항상 cdp를 듣고 있었던.
합창부에서 2학년때 알게 되었쥐..
많은것들이 가물가물하다.
너 역시 머하고 있을지 궁금하닷.
조은아.
멋진 오빠를 갖고 있던
자신감 있는 아이.
다이어리를 보고.
네 사진에 많이 놀랬다.
거의 연예인수준..ㅡㅡㆀ
그래도 너이기에 할 수 있으니까^^
며칠전에서 한선영과 있는거 봤구.
여전히 활발하게 잘사는거 확인.!!
조하원.
뭔가를 잘 꾸몄던 하원.
지갑속에 엄마사진을 들고다녔던게 생각난닷.
영어도 잘 했었지.
다모임에서도 혜미글에 리플달아준거 읽는재미에 삽니닷.ㅋㅋ
지가영.
음..
고1때부터 알게된. 글 글잘쓰는 아이 지가영.
송희영 못지않게 의지의 한국인.
항상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부럽다는 생각도 빼놓지 않고.
항상 정천기 선생님이 비교했었지..ㅡㅜ 우웅..
시청앞에서 알바를 하고 온다며 만난 너를 마지막으로
한번도 못 본 것 같다.
대학교 생활 열심히 하겠지!!
차한나.
한나하면 항상 빗이 생각난닷.
ㅋㅋ 빗 꽂고 있던.
미용자격증을 딴다고 했던것 역시 생각나는군.
3년동안 같은 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교류가 없었나바..
(어쨌든 최명순 선생님은 싫었어!!)
ㅇ ㅔ ㄱ ㅓ . .
천혜경.
역시 3년동안 같은반.!!
나를 깨울수 있었던 유일한 전교3중에 한명.
심수영. 홍선기. 너.ㅋㅋ
저번에 딱 한번 만난적 있다. 길가다
서울교대에는 엄청 많이 (효진)갔는데 이정화는 한번 봤는데
너는 한번도 못봤다....
거기서도 너의 특기인 적응력을 살려서
교수님과도 좋은 사이 유지하며 학교생활할 것 같아..^^
최혜란.
나 독서실 다닐때
만화책 빌리러 만화방 가면 항상 너가 거기에 있었지.ㅋㅋ
지금은 머하고 지낼려나.
한나.
졸업하고 한번도 연락도 없었는데
아까 엠에센으로 첨으로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어.
요즘들어서 고등학교때가 마니마니 그립더랏.
그리고 니가 공부하라고 말해줬던게
고마움과 함께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구.
남친도 생겼다니 ㅊㅋㅊㅋ오래오래가겠지. 말안해도.
변태같지도 모르지만 니 다리도 떠오른닷..ㅋㅋ
살쪘다고 했는데
졸업앨범보단 아니겠지??ㅋㅋ
한란.
현복이랑 항상
우리가 여태가지 본 쌍커풀 수술 중에서 가장 잘 됬다고
장담하곤 하는 아이.
501에서 한번 본 것 같다.
머하고 지내는지는 잘 모르는 게 아쉬울뿐.
한혜미
엄청 말랐었지..
다모임활동은 거의 독차지 하다시피한 . 그녀.
그래도 그 맛에 내가 다모임간닷.
다모임에 올라온거 많이 퍼가기도 하고.
^^
요즘엔 거의 못들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활약상 기대할께.
허희현.
의외로 서울에서나 평택에서 자주 마주친닷.!!
항상 지쳐있는듯하면서도, 여전한 희연이.
눈이 쏟아질 것 같아.ㅡㅡ
자주 연락하셔..
홍자뱅.
그래도 카페들어오면
자뱅이 흔적이 많아서 좋다.
1학기때는 그래도 꽤 친하게 지냈는데
2학기때는 웬지 모르게 서먹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분수대에서 릴레이 달리기(?)했던것도 기억나고.
정지혜랑 이지연이랑 이것저것 쑈했던것도 기억나고,
수업시간에 김석경선생님이랑 이야기 하던것도 기억난닷.
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 수능 잘 봐랏!!!
황정인.
개인적으로 할말 많음.ㅋㅋ
love letter ost.
참!!
거부기 진아를 빼먹었네.
졸업앨범 아주 동그래~~!! ㅋㅋ
교회는 잘 다니고 있겠지??(설마 나만큼이야..ㅡㅡㆀ)
의외로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얏~!!
ㅍㅍㅍ 너도 수능 대박이닷!!
이렇게 한명한명 쓸려고 보니까.
내가 애들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있단 생각이 많이 드는군.
아니면 내가 기억력이 안좋던가.
고3땐 거의 난 잠만 자거나,
깨어있을때는 수업 이상한데로 끌고 나가는거 잘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것 같다.
이헌우 선생님은 아직도 이부장님인가...
결혼은 했는지 궁금하네여.
다들 학교생활 만이 궁금하다.
글구 이제는 없을 그 시절이 매우 그립기도 하구.
자료실에 사진이 더 많았음 좋겠어.
동복입고 찍은거나
우리가 스승의 날에 찍은것도
어떻게 이 카페에 쫌 올릴 수 없나??
캠코더로 찍은거 말야..~~^^
우리 부담임선생님이 누구였지??
현동준 선생님도 보고싶고, 나도 신선놀음이나 해볼까나..
아직도 그 교실에 가면 이불과 체육복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문제집이 굴러다니는, 그런 교실이 있을 것만 같다.
(매우 감상에 젖었음.....)
졸업앨범은 정말 지상에서 가장 슬픈 책얌..ㅡㅜ
다들 잘 지내구
반창회하면 꼬옥!! 다 참석해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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