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능력이 탁월할 때 알 수 있는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길들이는 것. 대표적인 것이 동물을 길들이는 것이다. 켄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돌고래쇼를 보면 원통 같은 몸이 춤을 춘다. 원하는 행동을 하면 고등어를 주고 꽁치를 주면서 칭찬한다. 이것을 보고 돌아와서 가족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했더니 가족들이 춤추고 교회에서도 칭찬과 격려해 줬더니 교인들이 춤추더라.
칭찬이 됐든 강압적인 것이 됐든 이런 능력을 길러 왔다는 것. 역사적으로는 말을 길들여 왔다. 기병 하나가 보병 100명을 이긴다. 말은 엄청난 교통수단이 되기도 했다. 반려견들을 길들이기도 한다. 그래서 함께 사는 것. 요즘에는 테슬라가 자율 주행을 한다. 운전대도 안 잡는다. 인간이 기계를 만들고 그것조차도 내 뜻대로 길들인다.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
역사상 인간이 짐승으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들을 길들여왔지만 길들이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자신의 혀다. 길들이는 것이 능력이라고 한다면 최고의 능력은 혀를 길들이는 것. 그보다 더 큰 능력은 없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3:7-8)
혀는 길들일 수 없다. 두 가지를 얘기하는데 쉬지 아니하는 악. 쉴 줄을 모른다. 또 하나는 죽이는 독. 혀에는 독이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악이 있고 독이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보니까 방울뱀이 왜 무서운 것은 멀리서 독을 쏜다. 그러면 동물이 눈이 먼다. 그러다가 몸이 굳어지면 머리부터 먹는다. 인간의 입에서 독이 나온다. 쏘면 눈이 멀고 정신을 잃어버려 잡아먹힌다.
요즘에는 배웠다고 말을 독하게 한다. 독설. 말 한마디를 던져서 상대방의 기를 죽이는 것을 촌철살인.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는 것. 우리는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려야 한다. 남편과 아내가 사랑하는데도 독이 되는 말을 계속한다. 그래서 제일 가까운 사람끼리 상처를 주고받는다. 특히 자녀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 사람들이 자기 하나 보호하자고 욕을 독하게 한다. 독한 욕을 하면 안 건든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다 잃어버린다.
우리는 살리는 말을 해야 한다. 말 중에 최고의 말은 두 가지인데 의사가 하는 말 "완치되셨습니다" 그럼 살아나는데 "암입니다" 그러면 또 죽는다. 어떤 분은 "완치되셨습니다"를 녹음해서 전화벨로 쓰시는 분도 있다. 또 하나는 판사가 하는 말 "무죄를 선고합니다" 그것보다 큰 기쁨이 없다.
예수님이 하신 일이 의사로서 "나았느니라" 심판자로서 "네 죄 사함 받았느니라"(사53:5).
우리를 완치해 주시고 무죄 선고해 주시는 분. 우리가 이런 말을 해야 한다. 누구를 만나든 “예수님이 치료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어떤 죄가 있어도 사함을 받고 구원받습니다” 말로써 사람을 살리는 기적 같은 일들이 나타난다. 촌철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