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구 가족처럼 보살폈죠"

102여단 장병들이 양양 강현면 일대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등 '102 사랑나누기' 운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 102여단 장병 '102 사랑 나누기' 1년
육군 102여단 장병들이 지난 1년동안 지역의 불우이웃 10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온정 나누기 운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102여단은 여단을 나타내는 숫자 '102'에서 착안해 지역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102가구를 선정, 지난해 설부터 최근까지 1년동안 위문품 전달 및 연탄 배달 등 '102 사랑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올해 설을 맞아서는 자신들은 고향을 찾아가지 못했지만 양양지역의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24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구당 연탄 100장씩을 직접 배달하는 등 명절 분위기 속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수색중대 김병준(22) 상병은 "설 연휴에 비록 부모님을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양/남진천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