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욥 23:8~10
*제목;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8~10)
욥의 친구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세 번째 변론에서 인간의 연약성과 무익성을 이야기하면서, 늘 하나님과 화목하고 그 분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기를 이야기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 때에만 그 가치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욥의 고백입니다.
첫 번째는 그의 절망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부재성을 다시 고백하는 것입니다. 앞뒤, 좌우를 아무리 둘러봐도 하나님을 뵈올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럴 때 우리를 절망하고 모든 힘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황과 현실을 보면 하나님을 경험하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어리석어 이렇게 되면 항상 “상황과 현실”만을 묵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묵상하려면 앞뒤좌우의 현실이 아니라, 위를 봐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뜻을 물으며, 그 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10절’입니다.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이제야 욥은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단련”임을 알게 되고, 그 단련을 통해서 자신의 영혼과 삶이 순금처럼 바뀌어 질 것을 깨달게 된 것입니다.
앞뒤좌우가 막혀 있을 때, 눈을 들어 위를 보십시오.
하나님과 계획과 뜻을 믿으며,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나를 “순금”(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영혼과 삶)으로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아멘.
첫댓글 앞뒤좌우가 막혀 있을 때, 눈을 들어 위를 보십시오. 하나님과 계획과 뜻을 믿으며,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나를 “순금”(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영혼과 삶)으로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