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오정수로 다녀왔다고 이미 서울 경기 게시판에 글 올렸습니다.
그때 옆에 계신 모르는 분들과 낚시하는 도중 주변에 있는 쓰레기(병, 떡밥봉지등)을 열심히 청소하고 그 주변을 깨끗이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시 퇴근 후 가보니 벌써 어느 몰지각한 사람이 왔다 갔는지 그자리에는 다시 글루텐 봉지 와 캔맥주 병 3개 그리고 벼룩시장신문 나무젓가락등으로 보기 흉하게 어리럽혀 졌더군요.
물론, 낚시했던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입니다.
왜 이래야만 합니까?
낚시하는 사람들 욕먹이는 진짜 몰지각하고 생각없는 사람들.
나 하나 때문에 우리 자연환경이 더럽혀져야 합니까?
제발 청소는 하지 않아도 좋으니 가져간 쓰레기는 되 가져 옵시다.
부탁합니다.
회원님들 낚시 가셔도 내가 가져간 쓰레기는 꼭 가지고 옵시다.
담배꽁초하나라도 버리고 오지 맙시다.
다음에 내가 가면 내가 버린 쓰레기 다시 보면 기분이 좋겟습니까?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될 수 있겠냐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발 나 하나 만이라도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무낙정공 회원님들은 절대로 그러지 맙시다.
내가 버린 쓰레기 다시 우리 자식들에게 갑니다.
무낚정공 회원님들 부탁드립니다.
아름이 올림!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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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어제 오정수로에서-낚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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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
03.06.19 11:2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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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말이네여..저는 다치우고 왔어여..정말 쓰레기가 너무 만터군여....
맞고요~! 맞습니다~~!
기분 좋게 도착한 낚시터 널부러진 쓰레기보면 스트레스만 더하더군요..ㅊㅊ.."여러부~운! 본인쓰레기는 본인이...아셨죠?...꼬오~옥요!...즐낚들 하세요...^^
FTV에서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밤낚시 하다보면 떡밥봉지도 많고 담배도 많이 피우게 되는데요, 떡밥 봉지 하나를 구멍을 뚫어서 받침대에 걸어놓고 케미봉지,떡밥봉지,담배꽁초등을 모으면 보통 딱 한봉지 나온다고 하더군요.저는 사실 담배 꽁초 버리는게 제일 골치였는데 아주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처음 배울때 좋은 습관을 들이면 좋은데, 사실 에티켓 배우고 낚시배우는 사람 없쟎아요. 그냥 낚시대 담그는거부터 배우다보니 상식은 차치하고라도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가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그냥~~고기만 잡고 싶죠.
선배 낚시인들이 아주 작지만 그런 요령도 다시 한 번 언급해주시면 저희 왕초보들은 금새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