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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김장을 해야 하는 하는 마음이 바빠진다. 여느 해처럼 정성들여 김장을 했건만, 웬일인지 지난해 김치는 봄이 되기도 전에 물러져버렸고 간장에 비벼 먹어도 한두 끼야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몇 달 동안 무른 김치를 먹어야하는 건 고역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퇴근길 버스에서 김치가 무르는 이유는 중국산 고춧가루 때문이라는 TV보도를 보게 되었다. 도중에 내려 끝까지 볼 수는 없었지만 대충의 내용인즉, 색택만 좋은 중국산 고추가 제 기능을 못해 원인으로 발생되었다고 한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3달 이상 키운 배추가 좋다는 뉴스를 들었다 산화를 촉진시켜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많이 넣지 않아야 한다. 베란다나 실외에서 절이되, 화학조미료와 과다한 양념, 간수를 덜 뺀 소금이나 중국산 소금은 삼가는게 좋으며 잘 담근 김치라 해도 숙성을 위해 실온에 너무 오래두거나 김치냉장고라도 온도설정을 잘못하면 물러지게 된다 담거나 너무너무 잘 아는 친지가 보내준 것이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뿐이니, 다소 귀찮고 비용이 들더라도 원산지며 제조일, 함량비율 등 표기사항을 확인, 또 확인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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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우
그리고 고추가루로 김장하여 나누었다
농약없이 애지중지 키워낸 시간들이 보람이다
어린학생들 입에 들어갈 김장김치를 생각했다
중국산이나 다른 물질로 썩은 재료들이 판을 치니 걱정이다
에구 김장하기 힘들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