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표준점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평균과 표준편차입니다.
평균은 뭔지 아실거고, 표준편차는요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냐에요
예를들어 어떤 표본이
수학
A : 1점
B : 2점
C : 3점
D : 4점
E : 5점
영어
A : 2점
B : 2점
C : 3점
D : 4점
E : 4점
라면 수학과 영어의 평균은 3점으로 같지만 표준편차는 수학이 더 큰거에요.
그럼 그런데 F라는 사람이 수학, 영어가 모두 6점이 나왔다면 평균은 두개가 같지만 표준편차가 영어가 더 작으므로
영어의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겁니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평균이 더 낮은 과목을 잘봐도 표준점수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전 PEET 모의고사의 언어와 생물을 예로들면
이전 모의고사에서는 언어 평균이 더 높았지만 초 고득점(29, 30점)은 생물의 초 고득점보다 더 적었기에
같은 원점수를 가지고도 표준점수는 오히려 언어가 더 높게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평균이 낮은 과목을 잘 본다고 표준점수가 무조건 높은건 아니에요.
물론 이번 언어는 너무 쉬워서 생물보다 표준점수가 낮을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쉬운과목을 평균보다 못보면 표준점수가 확 깎이냐 하면 그게 아니에요.
오히려 반대로 표준점수가 덜 깎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675154C84B73596)
이건 예비평가 자료인데요, 유기가 물리보다 쉬워서 표점이 더 낮죠? 그런데 평균인 6점보다 못본 5점, 4점으로 내려가도
표준점수는 물리보다 오히려 덜 깎입니다. 더 높다는게 아니라 덜 깎인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유기3점, 물리7점이 유기7점, 물리3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인거죠.
첫댓글 그럼 언어못본사람이 짱인가요? 같은총점 점수대에서?
질문임
윗 글을 참고 하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