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19일3박4일간 국립암센터에서 동위치료150을 받았습니다
위암으로 전절제수술과 힘들게 받은 항암8차 치료 정신없이 보낸 2년 후 또 2차암인 갑상선암으로 전절제수술후 또 방사성동위치료라니 참 산넘어 산이였습니다
위암 혈액종양 내과선생님께서는 항암 8차 치료처럼 동위치료도 만만치 않을거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전절제 수술해 주신 김수진교수님께서는 위암치료때보다는 좀 덜 힘들 것이라고 맘의 용기를 주셨습니다
평상시 식습관은 매운것, 짠거 기름진것 인스턴트식품등 가릴게 많아 주로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않은 신앙촌간장 ,식초 ,참기름으로 직접 음식의 맛을내서 먹었는데 저요드식을 하기위해 무요오드 소금으로 요리해서 먹어보니
간장보다 맛이덜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2년전 위암치료로 힘들게 항암8차를 힘들게 끝마치고 일상생활에 적응 할 무렵 또 다시 갑상선암 수술과 또 방사성 동위치료 그것도 또 입원,입원할때 같이 오신 어머니께서는 무엇보다 병실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것에 대해 걱정을 하셨습니다
먼저 저는 입원 준비물로 레모나하고 오렌지 ,레몬은 먹기편하게 썰어가고 생수 8리터 쉰백김치만 준비하고, 세면도구 추위를 너무 많이 느껴 신앙촌 기능성광석내의류 한벌 양말 책 한권만 준비했습니다.
먼저 걱정하던 방서성요오드약 섭취방법은 담당 선생님께 미리듣고 또, 몰랐던 사실 이번 치료 끝나고 방사성 동위치료를 한번 더해야 한다는 말씀에 실망이되고 걱정이 됐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치료가 된다면 해야지 라는 새로운 맘을 가졌습니다
병실에서 방사성 요오드 약을 직접 복용후 바로걷기, 2시간동안 금식하며 인터넷으로 동영상도 보며 지냈습니다.
여러가지 증상 예방약으로는 구토 억제제와 식사후 소화제 또 자기전 위장약 변비약 등 약을 시간에 따라서 먹기가 좀 힘들었지만 약은 퇴원하는날 까지 빠짐없이 복용을 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위를 전절제수술을 받아 위가 없는데 이 방사성요오드약이 흡수면에서 효과가 의문이었지만 담당선생님께서는 소장에서 흡수가 되기때문에 상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녁식사로 다져서나온 저요오드식을 맛있게 먹고 그이후 물을 많이 먹어야 하기때문에 수시로 마셨습니다
위가 없어서 저는 평상시에도 물도 그냥 삼킬수가 없기때문에 물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잠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니 침샘쪽이 부어있었고 입맛도 변해서 오렌지 레몬 쉰백김치는 먹지 못하고 레모나 생수만 먹고 병원저요오드식도 이가아파서 죽만 조금먹고 기름진 고기요리는 잘다져나왔는데도 평상시 시린이가 더 상태가 좋지않아 다 못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잠좀 편히자고 싶었는데 침샘부작용 예방을 위해 수시로 레모나 먹기,또 물먹기를 하느라 피곤 했습니다.
저는 2박3일로 퇴원 하는 줄 알았는데 일요일이 겹쳐 월요일에 퇴원하는 것을 알게 되어 하루 더 병실에 있을걸 생각 하니 힘들겠구나 생각 했지만 그래도 항암8차 치료시 힘들었을때 생각 해 보니 참을 만 했습니다.
하지만,입원기간 몸상태가 불편하고 저혼자만의 생활로 갑자기 가족들이 그립고 지난날 가족들과 다투고 했던것이 후회가 됐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퇴원하는날 오전8시 넘어 담당 선생님이 오셔서 방사선양 측정 하고 퇴원 해도 된다 해서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후 스마트폰으로 입원실 안이며 저요오드식 사진도 찍고 했지만 퇴원한지 2틀뒤라 다시보니 속이 좋지않아 다 삭제 했습니다 그래도 퇴원 하는날 저는 참 맘이 가볍고 상쾌했습니다
예전에 마라톤대회에서 등수안에 들어서 맘이 뿌듯했는데 그때도 저혼자와의 싸움이기에 힘들었지만 목표를 향해 골인했을때의 심정 ~
지금 같이사는 조카가 6살 이라 집에는 가지못하고 아는분 방이 비워있어 한 2주간 요양 하려합니다 전신스캔검사는 요번 금요일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는 또 입맛의변화 후유증으로 먹거리땜에 무얼 해먹을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항상 담궈먹는 궁중음식인 간장김치를 오늘 요리를 했습니다 요번엔 무슨맛이 날까?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그리고 저요오드식이때문에 먹지 못했던 칼슘흡수율이 우유보다 빠르고 속이편안한 세콤한 런요구르트도 하루에 6개마시고 물도마시고 배가불러서 밥은 소량만 먹고 있습니다
더 내용을 써야하는데 몸이 힘들어 간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실수로 모르고 위암 정기검사로 조영제로 하는 씨티 검사 받아 동위 치료 연기된 것처럼 여러분들은 야무지게 치료준비 잘하셔서 완쾌한다는 목표를 향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네여..저도 담달 동위치료 합니다~그래도 일반 항암치료보단 낫겠죠?? 몸조리 잘하시고 언넝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항암치료보다 훨씬 쉽고 동위 하실때 병실에 갇혀 있다 생각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치료전 확트인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꾸준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혼자의 싸움을 열씸히 준비하고 있어요.......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거의 해야한다해서요
화이팅입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혼자 생활 하는데 맘의 안의가 되고 용기가 됩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빨리 회복 하시고 더욱 멋진 인생을 살아가야죠~홧팅~
네 말씀 감사합니다. 꼭 배려 하는 맘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참 고생많이하셔서 어떤 말을 드려야 쪼금의 위로가 될지요 ㅠㅠ
그 대단함에, 그 용기에,그 견뎌내심에 커다란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상만 있을겁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화이팅~~이예요!!!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전신스캔검사 했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치료가 되가고 있고
내분비과 외래선생님께서는 갑상선암 전절제술후 암 조직속에 안좋은 세포가 나와또 양성자치료도 권해서 살기위해서 한다하고 29일 또 양성자치료 선생님 진료 예약하고 왔습니다.
잘 치료 받아서 일상생활로 돌아가 제 할일을 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말씀 용기 얻어 갑니다.
반드시 완쾌되실거예요!
네 ~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암에 걸리고 보니 암환자들의 사연에 가슴이 먹먹하고 아프네요. 힘내세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일산 꽃 박람회 혼자 갔다 왔는데 참 기분 전환도 되고 나름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습니다.
화이팅!!!
네^^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고생하겠어요~ 힘 내세요~~~저는 담주 17일에 동위원소 치료 받아요~~~
네^^ 용기 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놀랍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1년만의 갑상선암 재발로 수술하고 동위원소 치료 예정이라 오늘 내내 맘이 무겁고 힘들었는 데.. 이런 생각을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침샘파괴부작용때매 엄청 예민해져 있었는데, 님의 글로 용기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우리모두 일상으로 얼릉 돌아가자구요 ~~^^ 힘내세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