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부터 약 10일정도 일정으로 시내어머님, 시우가 티마루걸스하이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시내를 보러 뉴질랜드에 도착을 하셨습니다. 대한항공을 타고, 오클랜드에 도착을 하신다음, 국내선을 통해서,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을 했구요. 시내와 함께 시우, 그리고 시내어머님을 마중하러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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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입니다. 항상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이 짠하네요. 한국에서 뉴질랜드가 의외로 직항만으로도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기때문에, 쉬운 발걸음이 아니셨겠지만,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딸을 보러 오신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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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식사도 하셔야해서, 크라이스트처치 한식당에 왔습니다. 아마도 시내는 올해 1월에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유학생활하면서 처음 와보는 한식당이 아닐까 싶네요. 오랜만의 한국음식 참 맛있을거예요.
한국에서 가족이 오면, 뉴질랜드를 여행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그리웠던 집밥을 학생들이 먹어볼수 있다는 점이 참 좋죠. 티마루로 내려가기전에, 몇가지 한국식품들을 사기위해서, 한국슈퍼마켓에 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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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지고 오신 선물이 참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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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와 100km 정도 떨어진 테카포호수로 바람을 쐬러 나왔답니다. 테카포의 위치가 내륙에 있기때문에, 겨울철 날씨를 제대로 경험하고 왔답니다. 바람도 굉장히 많이 불었구요. 기온도 낮았기에, 체감온도는 영하였네요.
켄터베리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마운트 존 천문대에 왔구요.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테카포호수가 사실은 정말 장관인데요. 너무 추워서, 바로 카페에 들어가서 차 한잔을 했죠.
테카포는 전세계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이름을 올린곳이기도 한데요. 여기에서의 별관측 관광도 꽤나 유명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보는 별들이겠지만, 아마도 뉴질랜드 어디든간에, 맑은날 밤 하늘은 보면, 별이 쏟아지는것은 쉽게 보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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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호수에서 가장 맛집이라고 할수 있는 Kohan 일식당에 와서, Kohan Bento 를 먹었는데요.
연어회, 몇가지 튀김까지 참 맛집이라고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의 일식집이 한국교민들이 소유, 운영하는것이 보통인데, 정통 일본인들이 모든음식을 다 요리하고 운영이 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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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호수의 물을 직접 만져보니, 참 차갑고, 파란색인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주변의 빙하에서 내려온 파란색의 조그마한 입자를 만들어내고, 이것으로 인해서 청록색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The color of the lake's water truly sets it apart from other lakes. It's a beautiful turquoise blue created by rock flour from surrounding glaciers. The glaciers in the headwaters of Lake Tekapo grind rock into a fine dust on their journey down towards th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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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티마루에서 머무시는 동안, 시내,시우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한국으로 돌아가셨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