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내일 이면 아임클럽정모파티가 열립니다 오시어 즐댄도 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에서 신설한 벤처중소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이 정부 출범 이후 100여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에 유사시 발포명령이 내려졌고, 마산에 주둔 중인 해병대를 목포로 이동시킬 예정이었다는 군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해병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경제부처 장관회의에서 "6분기 연속 소득분배 악화가 전망돼 상황을 방치할 경우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내년 일자리예산을 12% 가량 확대해 일자리 양을 대폭 늘리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적정수준 임금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공무원들의 초과 근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인력충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재판은 '세기의 재판'이라 불리고 있는 정도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드디어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관심을 끌었던 선고 장면 생중계는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또 하나 관심이 되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의 예고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뇌물을 준 사람과 뇌물을 받은 사람의 유무죄는 똑같이 내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최근 청와대에서 발견된 이른바 박근혜 정부 당시 캐비닛 문건 천3백여 종을 특검으로부터 모두 넘겨받았으며, 이를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살충제 달걀에 이어 간염 소시지 파문이 유럽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독일산 소시지가 30톤 넘게 국내로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식약처가 유럽산 소시지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고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생활용품회사 '깨끗한나라'가 만든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때문에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가입 여성이 2만 명을 넘어서면서 논란이 갈수록 번지고 있습니다.
■MBC에서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가 어제부터 시작해 6일간 진행될 예정인데 가결될 가능성은 큽니다. 사측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으면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회유책도 내놓은 가운데 KBS에서도 기자와 PD들이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급 보안시설로 분류돼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서울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당시 1차 석유 파동을 겪은 정부가 서울 전체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석유를 5개의 대형 탱크에 저장했었는데, 이제는 문화와 자연, 사람을 품은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시나요. '궐련'이라고 부르는 일반담배는 종이로 말아서 태우는 방식인데 이건 전자기기에 끼워서 '찌는' 방법으로 피웁니다. 흡연자들 사이에선 냄새도 덜 나고 덜 해롭다고 해서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는 별명도 붙었는데, 정부에서 확인 해 보니 아직 명확한 답을 내릴수 없는 상태입니다.
■국세청이 한화그룹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폭발사고가 난 K-9 자주포 생산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이어 세무당국의 조사가 방위산업 분야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케이스에 끼워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일부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9천 배 이상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우정보시스템의 현직 상무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소기업 관계자를 회식 자리에서 무차별 폭행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채 해당 업무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대구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선배 6명이 신입생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4달동안 11차례 플라스틱 파이프 등으로 때렸고 수시로 뒷짐을 지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하는 속칭 '원산 폭격' 등을 시켰다네요.
■중학생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투자금을 불려주겠다면서 사기 행각을 벌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상상을 초월할 금액이라네요. 47명이 무려 250억 원 넘게 투자를 했는데,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돈만 50억 원에 달합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북부지법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 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영국의 가전 업체, 다이슨이 요즘 인기인데요. 대부분 국산 가전보다 더 비쌉니다. 하지만 AS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판매만 하고 사후서비스는 뒷전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어 산지로 유명한 전남 광양만 앞바다에는 벌써 열흘 넘게 유례없는 전어 실종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국립수산과학원 측이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어민들은 전어 집단 폐사 하루 전에 있었던 여수산단 공장 화재사고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전어축제라는데ㅠㅠ
■삼성전자가 뉴욕 맨해튼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노트 8을 공개했습니다. 한 번에 두 종류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사진 배경도 수정할 수 있으며, 39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고 한 화면에 두 가지 앱을 띄워 사용할 수 있다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10월부터 정부와 자치단체 등의 고지서나 통지서를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로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습니다. 이제 모든 생활속에서 SNS가 큰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실을 용액에 담근 후 잡아당겼다 줄였다를 반복하면 움직임에 따라 전기 신호가 만들어진다네요. 배터리 없이 움직이는 로봇이나 드론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국립공원이 지정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리산을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반달가슴곰 등 대형 포유류를 복원,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폭염과 잦은 비로 포도 작황이 예년보다 좋은 편이 아니지만, 충북 영동군이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자 포도 판로 확보를 위한 포도 축제를 올해도 열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판매하다 보니 포도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