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강릉에 다녀왔다. 맨 처음 들른 곳은 소리 박물관으로 에디슨의 발명품들은 감탄을 연발하게 하였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많이 아쉬웠다. 그 다음은 택시를 못잡아 경포호수를 끼고 경포대 해수욕장까지 걸었는데 해수욕장의 푸르디 푸른 물을 바라보며 마냥 있고 싶었지만 점심 때가되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바다 구경을 한참 동안 더 하였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 물멍을 한후 택시를 잡아 타고 커피 거리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2층 카페에 올라 바다를 내려다 보며 커피라떼를 구수한 빵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커피숍에서 바라다 보니 앞에 있는 바다에서는 모타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좀 부러웠다. 한참 구경한 후 부러움을 뒤로한 채 택시를 잡아 오죽헌으로 향했다. 오죽헌은 몇년 사이에 없었던 건물들이 들어서고, 빨갛게 핀 배롱나무들이 인상깊게 피었으며, 해설사의 구수한 해설을 들으니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짧은 시간에 네 군데를 다니다 보니 어느새 기차 시간이 되어 강릉역으로 갔다. 강릉역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아쉬움 가운데 집으로 향했다. 영상을 통해 소개해드리니 즐겁게 감상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