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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人의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 |
히피한남 갤러리(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26-20)
[미술여행=엄보완 기자]히피한남 갤러리(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26-20) 가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작가 9인 그룹전: "Diverse Hybridity한국미술의 다양한 혼종성"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5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용산구에 위치한 히피한남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국작가 9인 그룹전: "Diverse Hybridity한국미술의 다양한 혼종성"전시에서는 아홉 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경험을 통해 완성된 작품 열 여덟점을 공개한다.
정윤경 작가
특히 한국작가 9인 그룹전: "Diverse Hybridity한국미술의 다양한 혼종성"전시는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혼종성을 조명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전시기획사 DDRD의 아트디렉터, 고준영의 큐레이션(curation)으로 기획된 전시다.
감상자들은 9명의 서로 다른 작가를 통해 한국미술 특유의 다양성과 혼종성을 경험할 수 있다.
긴덕기 작가
9인 그룹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①김덕기(b.1969):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②하지훈(b.1978): 영남대학교 서양화 학사 / 독일 뮌스터 쿤스트아카데미 석사
③정윤경(b.1981):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동양화 학사 / 영국 슬레이드스쿨(Slade School) 석사
④정성준(b.1981): 조선대학교 서양화 학사 / 중국 중앙미술학원(CAFA) 석사
⑤허수영(b.1985):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 학사/ 동 대학원 석사
⑥유현경(b.1985):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 동 대학원 석사
⑦콰야(b.1991): 상명대학교 패션디자인 학사
⑧민해지(b.1995): 영국 슬레이드스쿨(Slade School) 학사 / 영국 왕립예술대학(RCA) 석사
⑨성주이(b.1996): 미국 시카고예술대학(SAIC) 학사
●9人의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
사진: 9人의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물리적인 이동 수단의 발달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대중매체의 발달은 세계 여러 곳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날 한 민족의 정체성은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유지될 수 없다. 상호이질적인 문화 간의 접촉은 필수적이 되었다.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던 <혼종>이라는 단어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들어서면서 긍정적인 의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차이와 다원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는 모더니즘 시기까지 이어져온 순수와 잡종의 이분법적 구별을 벗어나게 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혼합시키는 <혼종성(Hybridity)>은 오늘날을 대표하는 특징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가장 큰 힘은 변화에 적응력이 강하며, 열린 자세를 갖고 있고, 역동적이고, 무엇보다 여러가지 이질적 요소를 정교하게 잘 혼합하여 새롭고 혁신적인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추상과 구상을 결합하거나,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들거나, 서양화와 동양화의 경계를 허무는 등 다양한 실험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9명의 작가를 초대하였다.
김덕기(b.1969)는 아크릴물감 으로 만들어낸 마치 동양화의 화조도와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이고, 하지훈(b.1978)은 특정 풍경 속 이미지들을 하나의 덩어리 속에 색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추상적 이미지의 ‘완전한 풍경’을 표현한다.
하지훈 작가
정윤경(b.1981)은 다양한 재료와 선(Line)을 활용하여 서양의 추상 표현주의와 동양의 수묵화/서예전통을 결합하고, 정성준(b.1981)은 컬러와 흑백의 대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과 동물의 공존을 제시한다.
허수영(b.1984)은 우주와 자연에서 흔히 발견되는 셀 수 없는 이미지를 시간 속에서 중첩해 마치 한국의 단색화 전통을 연상시키며, 유현경(b.1985)은 어떤 대상의 분위기, 대상과의 관계성 등을 통해 느껴지는 에너지를 포착하여 기운과 생동감 넘치는 붓질로 동양화 같은 여백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허수영 작가
콰야(b.1991)는 일상의 감정과 기억을 마치 일기처럼 기록하고, 민해지(b.1995)는 10여개국 이상에서 성장하며 형성된 다양한 가치관을 자신의 근간인 한국의 정서와 결합해 시간(Time)이 가진 붙잡을 수 없는 속성을 표현한다.
콰야 작가
성주이(b.1996)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는 다양한 사물들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추억여행을 만들어간다.
성주이 작가
고준영 아트디렉터는 전시에 앞서 "한국작가 9인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만의 혼종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작가 9인 그룹전: "Diverse Hybridity한국미술의 다양한 혼종성" 전시안내
전시명: "Diverse Hybridity한국미술의 다양한 혼종성"
전시기간: 2024년 10월 25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전시장소: 히피한남 갤러리(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26-20)
참여작가: 김덕기, 하지훈, 정윤경, 정성준, 허수영, 유현경, 콰야, 민해지, 성주이 작가
Opening Party: 10.25(금) 오후 5~8시(모든 전시작가들이 함께 참여)
전시컨셉: 9명의 서로 다른 작가를 통해 경험하는 한국미술 특유의 다양성과 혼종성 (작품 18점 전시)
전시문의: 히피한남 갤러리(0507-132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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