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요입니다.
전 아침을 보통 거르고 출근하는데 오늘도 여느때처럼 아침을 거르고 나와서 지하철에서 독서 중이였어요.ㅎ
내릴 때가 다 와가는데 갑자기 하품이 마구 나더라구요.
잠도 많이 잤는데 웬 하품이 이렇게 많이 나지 했죠.
아니나 다를까..바로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심한 공복감이 찾아오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단식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배고픔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식은땀이 말그대로 줄줄 나서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잠깐 벽에 기대어 있다가 역 내 편의점에서 초코우유랑 사탕을 사 먹고 좀 나았어요.
저혈당 증상 맞는 것 같나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공복에 피를 뽑았다가 하품을 무진장 하면서 털썩 주저앉은 적이 있거든요.
저혈당인지 저혈압인지 모르겠는데...
위기의식을 느껴서 아침부터 초코우유니 초코렛이니 마구 먹어서 결국 오후엔 소화불량으로 졸았답니다 ㅜㅜ 중생이여 ㅜㅜ
다들 저처럼 쇼크 조심하세요.. 그냥 배고픈 느낌과는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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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 왔어요...
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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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2 21:4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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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에 밥을 못드시면 선식이라도 드시는
것이 좋은듯 싶네요 건강히 제일우선입니다
저혈당하니깐 당뇨병이 있으신가요?
저런식으로 쓰러진다면 혹시 남자라면 소변 본 후 저혈압으로 쓰러져 머리다치면 큰일인데.
여자입니다. 당뇨는 없고 가끔 다이어트로 저혈당이 있어요 ^^:
저혈당이라니... 끼니는 거르지 마시고 저혈당 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으로 봐서 저혈압도 있으신듯 합니다. 그로 인한 쇼크로 쓰러져 머리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다이어트는 전문가에게 상의해서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이 역시 최고인 것 같아요 ^^;
제가 한동안 하루 한끼 정도먹고 새벽 5시부터 밤1시까지 직장출퇴근에 학원까지 다니느라 밥먹을 새가 없더라구요. 제가 그러다가 2호선에서 실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의사쌤말론 영양부족 상태로 맥도 아주 약한 상태였어요. 한번 쇼크오면 몸에 무리가 많이가요 ㅜ
잘드셔야해요. 못드시면 영양제라도 챙겨드심이 ~~~♡
헉.. 감사합니다. 저는 다행히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쓰러지기 전에 전조증상을 알아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했어요. 진짜 건강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와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이 부족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진다죠
저녁은 간단하게 드셔도 되지만 ...
아침 식사만은 절대 거르지 마시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