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진단이 현실감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무능은 역설적으로 민주당의 혁신을 앞당기는 블랙홀이 생성되는 에너지로 전환될 것입니다. 손 대표님의 화성 불출마는 민주당의 한계를 극복하는 본질적인 설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두 여론전문가의 진단은 여러 시사점을 던져 주네요.
[주요발언]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논란 파헤치기 보다는 종식하자는 쪽으로 기울어"
"녹음파일 공개 되더라도 논란 계속 될 가능성"
"문재인, 대선 후보 당시 NLL 해명 기회 놓쳐"
"민주당, 과거 이슈와 싸우느라 지지율 저조"
"안보이슈로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 낮아져"
"손학규,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 문재인 바짝 추격해"
"손학규 지지도, 민주당 지지 아닌 개인 인지도에 기반"
[주요발언] 한규섭 / 서울대 교수
"NLL 포기 보다는 사초 폐기 논란이 여론 주도"
"비노, 친노 진영과 선 긋기해야"
"손학규 불출마, 대선 후보로 부각되는데 유리하진 않아"
"손학규-안철수,연대 가능성 높아"
☞ 한규섭 프로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前 UCLA 교수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박사
☞ 배종찬 프로필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前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구원
前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국제팀장
前 한길리서치&컨설팅 연구팀장
출처 : TV조선 저녁뉴스 7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11/2013101190277.html#none;
첫댓글 끝까지 잘들었어요
게시글 감솨요!
손-안 연대, 화이팅!
화성에서의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손학규 개인 지지도가 민주당 지지도를 훨씬 상회한다는 것...
저도 tv 조선 자주 봐요. 공중파에선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가 없죠. 손대표는 안철수와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데, 그러면서도 경쟁관계죠.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역학관계가 바뀔 겁니다. 광역단체장을 수도권과 호남에서 당선자를 낸다면 안철수 신당은 민주당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겠죠.
항상 팩트를 가지고 현상을 진단하고 방향을 체크하며, 미래예측을 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공중파와 종편의 뉴스 보도 채널에서, 정치퍙론가, 또는 자칭 전문가라고 나와서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해 견해를 피력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정확한 정보도 모르면서 억측하거나 예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전파낭비 보도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전체적으로 시청자들의 불신을 받을 겁니다. 위의 방송은 비교적 실제에 가까운 조사결과와 정보, 사태의 흐름을 파악한 여론전문가들의 대화로 판단되어 게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