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터키 컵대회 결승에서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맞붙었다. 페네르바체의 홈
치열한 경기 끝네 갈라타사라이가 페네르바체에 역전승을 거둔다.
페네르바체 홈팬들의 분노와 야유가 넘쳐났지만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우승 자축 세레모니를 이어갔다.그 때,
갈라타사라이의 수네스 감독이 갈라타사라이 써포터의 깃발을 가져와 센터써클 깃발을 꼽아 버린 것이다!
페네르바체 홈 경기장에서 말이다.
경기장은 난리가 났다. 난입한 팬들과 빠져나가는 선수들, 경기장 밖에서 양 팀 팬들이 충동해 사상자까지 났다.

이후 악에 받친 페네르바체는 그 날이후 벌어진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보다 많은 승수를 챙겼다.
하지만 뭔가 하나 부족했다. 뭔가 억울하고 분이 안풀렸다.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을 이뤄어낸 한 남자가 있다.

람보.
페네르바체 써포터들에게 영웅으로 추앙 받는 존재이다. 그는 깃발 사건이 벌어진지 2년뒤, 갈라타사라이에서 열린 더비 매치때,
칼 한자루와 페네르바체 깃발을챙겨 경기장에 잠입했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경찰을 위협하며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그리고 센터써클에 페네르바체 깃발을 꼽았다.
전세계가 손꼽는 이스탄불 더비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머플러 퍼포먼스 멋지다. K리그에서는 먼저 하는게 임자.
무섭다
첫댓글 터키하면 갈라티사라이기 더 생각나고 페네르바체라는 팀이 있구나하고 생각함 갈라타사라이에 유명힌 축구선수 이적하고 그래서 그런지 스네이더랑 드록바 때문에
갈라타 영상 제일 초반 머플러 세레모니 할때 나오는 음악 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갈라타사라이 응원가 중 하나입니다. Galatasaray-War Chant https://youtu.be/irOFCpNf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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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