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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감리교회 감독회장이 두분인 것을 보면서
서강사람 추천 0 조회 276 08.11.06 09: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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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06 10:12

    첫댓글 감리교인으로서 현금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들 수가 없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화가 치미는 것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교단에 별로 관계하지 않으려고 애써 관심를 끊고 지내왔습비다만, 몇 가지 일로 어쩔 수 없이 교단본부에 몇번 찾아갔던 일이 있었는데, 기대한대로 아무 도움이 못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교단의 존재는 제 눈에는 목사노조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단에 "감독회장"을 서로 하겠다고, 아니 스스로 감독회장이라고 두 분이 자임하고 있는 현상이 오늘의 입장입니다. 서강사람님이 말씀하신 감독이 한번에 20명은 아니구요, 연회가 11개 있으니

  • 작성자 08.11.06 10:19

    감독회장님이 두분이니 10개 연회가 두 분 아래서 감독을 선임하면 2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08.11.06 10:19

    감독회장까지 합계 12명이 현역 감독으로 있는 셈이지요. 그러다보니 전임 감독까지 합치면 (전임 감독더 감독으로 호칭한다는 규정을 개정하려 했지만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잇습니다) 감독이라 불리는 분들이 족히 200명 가까이 될 것입니다. 특히 연회 감독은 임기가 2년이니 2년마다 새로운 감독이 11명씩 새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연회 대표는 감독이 아닌 "연회장"으로 호칭하는 것이 옳다 주장하지만, "감독"이라는 호칭이 그렇게도 좋은지 전혀 장정(감리교회법)이 개정이 도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개교회 무지랭이들은 언제까지 높은 분들의 싸움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는지, 이제는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 08.11.06 10:49

    전 감리교인은 아니나, 당당뉴스를 자주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 중에 두분의 목사님이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이런 파국을 일으킨것처럼 들릴수도 있어 참고로 글 올립니다. 고00목사님은 후보 중 두번째 득표자여서-최다득표자가 자격 박탈되어서- 당선 되신거구요. 김국도 목사님은 감리교회 법(장정)에 정한 후보 자격이 없어 자격이 없다하는데도 고집을 부리셔서 사회법으로 건 것이구 여기서 감리교회법을 살핀 결과 후보 자격 없음을 인정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고 버젓이 최다 득표자라하여 감독회장이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감리교인도 아니고 그분들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나 황당한 현실로 가슴앓이 하고 있습니다.

  • 08.11.06 10:58

    더욱 저를 고민스럽게 하고 아프게 하는것은, 교회법이 사회법보다 우선이다 하면서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자신들의 잣대로 고집을 부리는 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들입니다. 자신들이 정한 감리교회법에 따라 자격이 없다 하면 배제시켜야함에도, 정당한 후보인것처럼 현 감독회장의 결정에도 불복하고 자격없다고 내보낸 공문도 없이하였습니다. 더욱이 그 많은 감리교 목사님들이 그분을 최다 득표자로 투표해주었다는 겁니다. 이것이 한국교회, 목사들의 현주소입니다. 선거권 가진 목사들이 바른 생각과 판단으로 그를 최다득표자로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게 맞는 일 아닌가요? 어떤 죄도 대형교회로 만든 공로(?)만 인정되면 면죄부 주는..

  • 08.11.06 11:02

    또 목사가 초법적인 존재로 군림하는 한국교회. 그 어디보다도 학연, 지연,혈연의 끈이 강하게 작용하는 교회. 비단 이것은 감리교회만의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모든 교단이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올바른 길을 가려고 하는 목사님들도 계십니다. 문제는 그 분들의 수가 적고, 일을 하기엔 너무나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과연 언제나 바른 개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 08.11.06 21:53

    난 입후보한게 이해가 안되구여...자격이 안되는 후보를 가장많이 찍었다는 투표권자들[목사라고 쓰기 싫어]은 도대체 뭐인지....초딩 반장선거만도 못하니....

  • 08.11.07 09:09

    이 허사가는 제가 알기로는 5~60년대에 있었습니다. 어렸을때에 "복음성가"라고 갱지에다가 등사한 것을 보고 부르던 기억이 있습니다.(감독건에 대해서는 "有口不言"할랍니다)

  • 08.11.07 09:42

    중앙일보에 "쿠오바디스, 감리교"라는 기사가 실려 있더군요. 참으로 세상을 향해 부끄러운 일 뿐이니 큰 일입니다. 대한민국 감리교회에서 제일 큰 교회들 형제들이 사람들 동원해서....

  • 08.11.07 21:41

    중앙일보는 교묘하게 기독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아마 사주가 불교인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전에는 김용옥 교수의 글 연재하여서 기독교를 비난한 적도 있습니다. 어째든 믿지 않는 자들에게 비난 꺼리를 제공한 감리교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 08.11.08 08:41

    제 생각에는 비난이라기 보다는 "맛을 잃은 소금"에 대한 사람들의 버림과 발에 밟힘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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