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한 전 과목 만점자 율리아 씨, 비타민제 광고모델로
2024학년도 한국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율리아(20) 씨가 비타민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hy(옛 한국야쿠르트)가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사진] 2024년 한국판 '대학 입학 공통 테스트' 유일한 전과목 만점자 율리아씨
hy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 'VFOOD 멀티비타 이뮨샷'의 모델로 율리아 씨가 선정됐다고 합니다.유 씨는 이달부터 모델로 활동할 예정.
유씨는 용인 한국외국어대 부설고를 졸업하고 재수를 거쳐 지난해 수능에서 단 한 사람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대학은 서울대가 아니라 연세대를 선택했습니다.의대에 지원했지만 서울대의 경우 수능 과학탐구 분야에서 물리과학 중 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해 유 씨는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유 씨는 생명과 지구과학을 선택했습니다.최종적으로 유씨는 연세대 의대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유씨는 지난해 12월 본지 인터뷰에서 "의예과(의대 첫 2년)에 지원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 씨는 수능 직후부터 유일한 만점자로 화제를 모았습니다.유씨가 2월 28일 입시 관련 콘텐츠를 주로 발신하는 유튜브 채널 '미미민'에 출연했을 때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었고 댓글도 1400개 이상 달렸습니다.동영상에서 유씨는 대학입시 출원처에 대해 ▲가군:연세대 의예과 ▲나군:경희대 의예과 ▲다군:인하대 의예과에 출원하여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유씨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생들을 향해 개별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게 하면 어느새 내가 생각한 대로 실력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인터넷에서는 '진짜 우등생', '공부도 외모도 완벽하다' 등의 반응이 보였습니다.
hy도 이번 유 씨의 모델 발탁에 대해 유 씨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지친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어줍니다.또, 학업중의 건강을 지탱하기 위해서 기획된 제품의 컨셉에 딱 맞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씨는 앞으로 수험생을 위한 콘텐츠도 hy와 함께 제작할 계획.hy 관계자는 "일반 연예인 모델처럼 사진을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월 중 hy 유튜브를 통해 수능을 향한 유용한 정보 등 수험생을 위한 각종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 "6월 모의고사, 수능 등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