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믿고 기부해요?' 기부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 '어차피 기부하면 단체만 좋은 일 시키는거지'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외가 기부금으로 단란주점에 간 사실이 보건복지부의 감사를 통해 알려진 사례다.
정의기억연대는 4년간 기부 받은 49억 원 중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돌아간 금액이 고장 9.2억 원(18.8%)정도
'빈곤위기 아동지원'에 쓰인 돈은 18.9%
운영비는 기부불신의 가장 뜨거운 주제다 - 공익목적사업비. 사업수행비. 일반관리비, 모금비 등
법 제대로 지키는 자선단체는 기부금 중 최대 15%만 인건비 등으로 사용한다. 이 법에서 이야기하는 인건비는 회계, 인사, 홍보 등 비사업 인력의 인건비만을 의미한다.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지원들의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2022년 유니세프 사업수행비 비율은 94.7%. 한국에서 모은 돈이 유니세프 본부로 송금되고, 그 돈은 다시 해외 유니세프 사업장으로 송금되는 구조. 실제 현지에서의 분배비는 훨씬 낮을 것이다.
기부자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기부단체는 정보를 공개할 생각이 없다. 기부불신을 걱정하는 기부단체도, 기부금을 아껴 쓰고, 법을 어긴 적이 없고, 이미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며, 정보공개 요구를 외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