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몇몇 분들이 아주 격렬하게 반응하셔서 따로 글로 올립니다. <br></p><p>(원래 아랫글의 주요 요지는 우리에 대한 공포가 없어서 우릴 만만하게 본다는 거였는데 다들 정통성 문제에 무척 예민하게 구시네요)</p><p><br></p><p><br></p><p>백지상태에서</p><p><br></p><p>한 나라의 독립,건국과정에서 무엇이 정통성을 만들어줍니까?</p><p><br></p><p>전쟁입니다. 교전행위요. </p><p><br></p><p>군대를 편제하고, 주적을 설정하여, 교전목표를 이룩하는 것입니다.</p><p><br></p><p><br></p><p>상해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했던 항일투쟁은 주로</p><p><br></p><p>"특무공작"과 "의열투쟁"입니다.</p><p><br></p><p>이것이 교전인가요?</p><p><br></p><p><br></p><p>유고슬라비아의 티토의 독립운동을 살펴보도록 하죠.</p><p><br></p><p>티토를 유고슬라비아 건국의 정통성이 없다고 말씀하실 분 계신가요?</p><p><br></p><p>아니면</p><p><br></p><p>티토가 발칸반도 전역에서 독일군 10개 사단 이상을 묶어둔 게릴라 활동과</p><p><br></p><p>광복군의 '특무공작' '의열투쟁'이 같은 수준은 차치하고 같은 성격의 투쟁으로 보십니까?</p><p><br></p><p><br></p><p>테러와 게릴라에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존재합니다. </p><p><br></p><p>비록 그 전과가 엄청 과장되고 실제 효과는 미미했다고 하지만</p><p><br></p><p>엄연히</p><p><br></p><p>0과 0.00001은 차이가 존재합니다.</p><p><br></p><p>저는 그 0.00001만큼 북한이 우리보다 정통성에서 우월하다고 말한 것입니다.</p><p><br></p><p>인정하기 싫더라도 사실은 인정하세요.</p><p><br></p><p><br></p><p>p.s 김일성의 항일 무장투쟁이야기를 하니까 평양에 전술핵 쏟아부어야 통일한다고 생각하는 저도 빨갱이로 몰리네요. 역시 반공교육은 위대합니다.</p><p>p.s2 물론 티토의 대독무장게릴라 활동과 아빠돼지새끼의 항일 무장투쟁에는 새와 똥파리만큼의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지만 일단 둘다 게릴라활동을 했다는 것은 공통점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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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군정 이후 분리되서 각자 건국선언 한지라 남한이나 북한이나 서로 정통성 명분 운운할건 없다고 봅니다. 북한쪽에서 자기네들이 '아 우리가 더 정통성 있지'하고 주관적으로 인식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객관적인 관점에서 남한이나 북한이나 정통성 명분 주장할건 없다고 봐요. 막말로 이씨조선 뒤를 이어 입헌군주제 국가를 세우려 했다면 모를까.
퇴근하고 왔는데 리플이 많네요. 일단 슬픈 눈님이 말한 교전행위라는건 독립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 아닌가요? 독립하기 위한 행동으로 인도처럼 비폭력 불복종같이 정치, 경제적인 수단으로 하든 외교적으로 하든 무력투쟁으로 하든 독립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뿐입니다. 그 수단중에 하나뿐인 '무력투쟁'이 정통성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무력투쟁으로 독립한경우 정통성이 있을수 있지만 정통성이 있으려면 무력투쟁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어떤 책에서 봤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수도를 먹은놈이 정통성을 가지게된다! 사실 정통성 문제 자체가 논란거리고 정답이 없기 때문에 서로간에 무례한 논쟁은 피하시길( 사실 미국독립도 타국 왕정국가들 입장에서 보면 반란에 지나지 않음 프랑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국왕실을 조낸 미워했기 때문에 지원함)
아아.. 인터넷이 먹통이 된사이에 이런 치열한 논쟁이.. ㅜ.ㅠ 초기에 참전했었건만 이곳의 인터넷이란... 우선 슬픈눈 님의 주장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국가의 정통성이 교전에 있다'.라는 명제를 다른사람들이 납득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슬픈눈 본인의 주장일 뿐이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명제가 아니니까요. 아니면 최소한 학계에 이런 주장이 있다. 그러하니 이에대해 어찌 생각하냐. 정도의 이야기라도 꺼내셔야죠.
예를 들어 봅시다. 나는 조류를 나누는 기준이 비행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라는 주장을 누군가가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부터 밝혀야 하는가가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준에 따르면 펭귄이나 거위같은 기존에 조류로 분류되던 생물들이 조류에 편입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는 분명히 보편적인 생각과는 어긋 나는 것이니까요. 슬픈눈님의 주장은 이와 비슷한 상황이에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뭔가 다른 주장을 내세우시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와 논리적 체계를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단지 그냥 내생각은 이래. 라고 하고 말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ㅎㅎ 참나
한반도 독립에 가장 큰 교전과 전과를 가진 미국이 가장 큰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고 미국의 새로운 주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한반도의 지도자는 태평양에서 열시미 뛴 하지중장이나 맥아더가 되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독립투사로 루즈벨트를 추대해야겠습니다
사실 미군정 이후 분리되서 각자 건국선언 한지라 남한이나 북한이나 서로 정통성 명분 운운할건 없다고 봅니다. 북한쪽에서 자기네들이 '아 우리가 더 정통성 있지'하고 주관적으로 인식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객관적인 관점에서 남한이나 북한이나 정통성 명분 주장할건 없다고 봐요. 막말로 이씨조선 뒤를 이어 입헌군주제 국가를 세우려 했다면 모를까.
애초에 정통성의 근거를 교전행위로 둔다는 프레임에 갇혀 있으니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맹신하는것 밖에 없군요.
누가 마음대로 국가의 정통성이 교전행위에서 나온다고 단정 짓습니까? 통상적 혹은 일반적인 정통성이라는 개념을 교전 행위라는 프레임을 통해서 새롭게 정의하시는데,
국가의 정통성이 교전행위에서 나온다는 주장부터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겠군요.
앞서 말했듯 그러한 생각이 개인의 머릿 속에서만 존재하는건 아무 상관없습니다만 그게 게시되면 다르니까요.
다른 회원분들도 글쓴이 분의 정통성에 대한 생각을 반박하는데 있어서 교전 행위의 유무라는 프레임에 갇힐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프레임은 글쓴이가 주장하는 바 일뿐이니까요.
그러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님 글쓴이 분이 정통성에 교전행위에서 비롯된다는 프레임에 대해서 확실한 논증 주시기 전에는 말입니다.
그 전에 '전통성'이라는 개념이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지 용어정리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전통성 개념이 공허하고 추상적이다보니 논의가 헛도네요.
앞에 글을 봐서 뭔 소린진 모르겠지만 이글 보니 갑자기 정통성은 양쪽다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ㅋ; 어차피 식민지 시절 활동은 한반도 독립과 정부수립에 그리 크게 영향 미친거 없고,
결국 이를 주도적으로 행한건 미소군정이니 미국과 소련 각자에게서 나라를 이양받은 남북한 정부 모두 정통성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기본적으로 국가의 정통성은 국민에게서 비롯됩니다. 최소한 현대 국가는 말이죠. 그런데 그러한 점은 싸그리 날리고, 무조건 교전행위만이 정통성을 가진다고 주장하니 얼핏 생각하면 그럴듯 하게 들릴지도 모르죠. 슬슬 글쓴이분 주장에 넘어가시는겁니다.
리플흐름과는 좀 동떨어지지만 근데 정통성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다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나라도 아닌데 막말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아예 부정할 수도 있는거죠 뭐.
부정하는거야 개인 자유 아니겠습니까? 글쓴이 분의 주장이 우리나라가 정통성이 없다고 해서가 문제가 아니라 정통성이라는 개념을 교전행위에 둔다라는 주장에서 근본적인 논란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저도 저분이 우리나라가 정통성이 없대요~ 한 적은 없는데요 ㅎ 아니 전 정통성가지고 이렇게 혈전이 벌어지는게 잘 이해가 안되서요
아니요 이전글에서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정통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문 글에서는 그에 대한 근거가 없고, 무조건 떨어지니 인정하자는 식이였죠. 그래서 왜 북한보다 떨어지냐에 대해 글을 쓴게 이겁니다.
자게에 38579 북한이 통일하겠다고 설치는 이유.txt 라는 글을 보시면 있습니다.
정통성이란게... 제발.. 교전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솔직해 집시다. 대한민국 좇같아서 살기 싫다고.. 이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저주하고 싶다고.. 네?
헐 내 마음이 읽히고 있어(...)
헐 내 마음이 읽히고 있어(...)
헐 내 마음이 읽히고 있어(...)333333
헐 내 마음이 읽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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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고 관심법을 쓰다니!! 팽형!!
퇴근하고 왔는데 리플이 많네요. 일단 슬픈 눈님이 말한 교전행위라는건 독립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 아닌가요? 독립하기 위한 행동으로 인도처럼 비폭력 불복종같이 정치, 경제적인 수단으로 하든 외교적으로 하든 무력투쟁으로 하든 독립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뿐입니다. 그 수단중에 하나뿐인 '무력투쟁'이 정통성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무력투쟁으로 독립한경우 정통성이 있을수 있지만 정통성이 있으려면 무력투쟁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정식 교전 없이 독립을 완수한 간디는 뭐가 됨?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어떤 책에서 봤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수도를 먹은놈이 정통성을 가지게된다! 사실 정통성 문제 자체가 논란거리고 정답이 없기 때문에 서로간에 무례한 논쟁은 피하시길( 사실 미국독립도 타국 왕정국가들 입장에서 보면 반란에 지나지 않음 프랑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국왕실을 조낸 미워했기 때문에 지원함)
뭔 개소린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음. 그러니까 저 유사종교 개 빨갱이들이 정통성이 있다??
해방직후 un에서 인정한 정부가 어디였죠?
사안이 현정게에 해당하므로 해당 게시판으로 송치합니다. 앞으로 글을 쓸때 슬픈눈님은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_-ㄱ 이분이 이런 탬포하나 터뜨릴 것 같았는데 그게 오늘이구나. 참 갑갑하게 사십니다 그려
ㅇㅇ 맨날 이상한 주제들고 오시면서 분란조짐 만드시더니 오늘 제대로 터트리셨음 +_+
아아.. 인터넷이 먹통이 된사이에 이런 치열한 논쟁이.. ㅜ.ㅠ 초기에 참전했었건만 이곳의 인터넷이란... 우선 슬픈눈 님의 주장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국가의 정통성이 교전에 있다'.라는 명제를 다른사람들이 납득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슬픈눈 본인의 주장일 뿐이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명제가 아니니까요. 아니면 최소한 학계에 이런 주장이 있다. 그러하니 이에대해 어찌 생각하냐. 정도의 이야기라도 꺼내셔야죠.
거 보천보 전투 전술적 의의좀 물어봤다가 졸지에 좌편향이라 까이던 금성출판사 교과서로 근현대사 배운 사람이 반공 레드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되었네요. 앞으로 닉을 호남청년단으로 바꾸던가 그래야겠네.ㅎ
예를 들어 봅시다. 나는 조류를 나누는 기준이 비행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라는 주장을 누군가가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부터 밝혀야 하는가가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준에 따르면 펭귄이나 거위같은 기존에 조류로 분류되던 생물들이 조류에 편입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는 분명히 보편적인 생각과는 어긋 나는 것이니까요. 슬픈눈님의 주장은 이와 비슷한 상황이에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뭔가 다른 주장을 내세우시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와 논리적 체계를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단지 그냥 내생각은 이래. 라고 하고 말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백지상태에서
한 나라의 독립,건국과정에서 무엇이 정통성을 만들어줍니까?
전쟁입니다. 교전행위요.
군대를 편제하고, 주적을 설정하여, 교전목표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서 나온 그리고 어떠한 개념 인가요?.
어느동네 정통성이 교전행위 어쩌고로 확립되는 건가요.
그런거 없어요.
음?
이분 역사와 정치개념을 빅토리아로 배우신듯....딱들어맞네요 반란군이 독립선포하고 승점따서 화이트피스하는거
정통성이 뭔지
난 어짜피 정통성 따위는 이후 역사의 전개와 현실에 따라 만들어지고 부여되는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우리 나라가 갈 길 멀고 아직도 한심한 부분이야 많지만, 그래도 어딜 북한이랑 정통성을 다투나효 -_-;
흑역사로 취급되어야 할 것들에 정통성이라닛;;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