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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보수 논객 "김진"…. 15일 한국당 입당 대선출마 선언 ‘보수 논객’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58·사진)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에 도전한다. 김 전 위원은 새누리당이 한국당으로 개명한 후 영입한 ‘1호’ 인사다. 한국당 대선주자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 원유철·안상수 의원, 김 진 위원까지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설 연휴 이후 ‘깜짝 놀랄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위원이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진 위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을 가질 예정이며,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된다. 김 진 위원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1984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국제부 차장 , 워싱턴특파원 등을 지낸 후 정치담당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11월 퇴사했다. 여러 종편 프로그램에서 극단적 보수 발언들을 해 왔으며,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를 진행했던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의 ‘정규재 TV’에서 ‘정치전망대’ 코너도 진행했다. 특히 국정농단 사태를 두고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식의 실체가 드러나면 현재의 분노의 거품이 상당 부분 가라 앉을 것” “김영삼 대통령 때 아들이 최순실보다 더 심한 농단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 부인이 청와대 내에서 돈을 받았고 나중에 대통령이 충격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보수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자유한국당 영입 1호 인사…15일 대선출마 공식 선언입력 : 2017.02.14 11:34 ![]()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김진(58)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5일 여당인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4일 자유한국당이 밝혔다. 김 진 논설위원은 사실상 자유한국당의 ‘영입 1호’ 인사다. 김 전 논설위원은 15일 오전 9시 여의도당사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열리는 입당식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 가치를 여태까지 실현해왔던, 지명도에서 상당히 알려진 분이 이번 주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내에선 이인제 전 의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으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조경태 의원, 김기현 울산시장 등도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의 유력 주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 여당의 예비 주자만 10여 명에 이른다. 195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김 진 논설위원은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 정치전문기자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 퇴사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희대 동문이다.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도 보수 논객으로 자주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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