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드디어 무적해병이 되기 위해
입소식과 병기수역시이 거행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는 호칭을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라고 하겠습니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문구를 따라서 조성수 작가님의 포커스에 담긴 사진을 만나 보겠습니다.
입소싲강으로 뛰어 들어 온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연병장에는 1,000명이 넘는 훈병들이 있기에 사랑하는 아들 찾기에는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어디엔가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한장 한장 보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하면서 뛰면 더 힘들것입니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은 당연하지만, 체력이 약한 훈병님들은
입으로도 호흡을 해야 하는데 조금은 불편 할것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작가님 사진 아주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하트 속에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행사장으로 달려 오는 모습을 아주 잘 잡았내요~!
팍각모를 고쳐 착용하는 무적해병의 후예입니다.
이제 부터는 모든것이 군법을 적용받게 됩니다.
그래서 정당한 지시에 무조건 순응해야 합니다.
피해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길(?)이지만, 이제는 통제된 속에 자율을 배워야 합니다.
개인행동은 일체 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단체생활을 해야 하고 용번 보러 갈때도 2인 이상 줄을 맞춰서 행동해야 합니다.
교육대별, 소대별 질서 정연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해병대는 오와 열을 잘 맞춰야 하니 차려자세와 열중쉬어 자세는
이제부터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 합니다.
부동자세는 눈 앞에 벌이 와도 움직여서는 않되는 자세입니다.
무적해병의 되는 길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험난한 길, 힘들 고난의 시간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해병대 정신을 배워야 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야 합니다.
훈련 기간중 동기생들과 잘 어울리면서 서로 돕고 도와서 협동심도 키워야 하고
단결력도 배양 해야 합니다.
아울러, 규정과 규칙, 규율을 잘 지키면서 훈련에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행동, 하기 싫다고 하지 않은 행동은 없습니다.
무조건 훈련 계획 대로 진행되어야 하고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도 여기에 맞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빨간 명찰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니다.
그리고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해병이 되어 갈것이고,
빨간 명찰을 향해 수 많은 훈련을 받게 될것입니다.
훈련 기간중, 규정과 규율을 지키는 것을 몸에 익숙하게 몸을 단련도 시켜야 합니다.
규정과 규율을 지키지 못하면 특별 체력 단련 (과실점자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남들 쉬고 있을 때 쉬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요?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의 후예답게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힘있게 쥔 주먹~!! 6주후에는 더 강하게 쥐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해병이 된다, 그리고 해병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해병대 정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한번 해병은 여원한 해병 표어 아래 무적 해병대의 상승불패 정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정신입니다.
해병대 정신은 누가 단련 시켜주는 것이 아님니다.
강한 훈련을 통해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것이 해병대 정신입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대표자님께서 해병이 되고자 선서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선서 내용은 이렇습니다.
신선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는 보람과 긍지로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규정된 법규를 준수하고 훈련교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나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병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최선을 다헸다는 내용으로 선서를 하고 있습니다.
규정과 법규 그리고 규율을 잘 지키면서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솔선수법(?) 모범적으로 훈련에 임해야 여러분들이
원하는 강한 무적해병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님들을 무적해병으로 만들어 줄 소대장님들입니다.
소대장님께서도 선서를 하고 있습니다.
선서 내용이 무엇일까요?
훈병들이 해병대원으로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도록 신명을 다바쳐 교육할 것이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교육하며 규정외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선서하였습니다.
그리고 훈병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며 구타 / 가혹행위 및 인격모독을 하지 않는다고 선서합니다.
또한, 교육훈련은 강하게 시키되 훈련병들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선서 내용은 교관으로서의 권리와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며,
적극적인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부여된 소임을 완수한다고 선서를 하였습니다.
경례동작이 서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할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적해병, 그리고 빨간 명찰을 달기 까지의 길이 험난하고 멀지만,
즐겁고 신나게 훈련 받다보면 그 날이 꼭 올것입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님을 알고 계시는 모든분들께 알림니다.
힘을 받을 수 있게 많은 응원과 격려 메시지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무적해병이란 무엇인지를 설명드리고 가겠습니다.
51년 6월초 중동부 산악 지역의 태백산맥에서 가장 험준한 전략적 요충지인 도솔산전투,
이 전투에서 미 해병대 제5연대가 1차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한국 해병대가 임무를 교대하여 ‘51.6.4. ∼ 6. 20.간 천연 요새인 난공불락의 진지를 돌파하여‚
피와 땀으로 혈전 17일간의 끈질긴 공격 끝에 적1개 연대 규모를 격멸하고‚
24개 고지를 탈취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해병대 공훈을 치하하기 위하여 ‘51년 이승만 대통령은 아 해병대를 무적 해병대라 칭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적해병 휘호를 하사 하였습니다.
무적해병이 무엇인지 이제 알겠지요?
무적해병의 빛나는 해병대의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듯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서 해병대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합니다.
귀신잡는 해병과 신화를 남긴 해병도 시간이 나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찬란한 전통과 역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니다.
그리고 그냥 주어지는 애칭도 아님니다.
해병대는 창설기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공격하여 빼앗지 못한 고지가 없었으며,
방어하여 승리하지 못한 진지가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이젠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
입소식을 마치고 병기수역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병기는 수료식 마칠 때 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병기는 안전하게, 깨끗하게, 그리고 애인 다루듯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입소식과 병기 수여식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부터 군사기초 훈련이 시작됩니다.
무적해병의 후예답게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강한 훈련을 받게 될것입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119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강한 훈련을 잘 받을 수 있게 많은 응원 해주십시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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