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조금 배워봤지만 말로는 전혀 모른다고 해야 맞지요. 곤니찌와, 곤방와, 하지마마쓰데(무슨 뜻인지 모름)... 정도
그런데 일본인 아가씨들도 영어는 어느정도 하기때문에 일본 간사이 어느곳에서
영어 몇 마디로 꼬셨던 두 명 아가씨들이 생각나네요.
한 명은 스튜어디스였고 다른 한 명은 유치원 선생님이래서 같이 있자고 하니 방에 들어가서 와인 먹자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참 제가 순진했다고 할까요, 카운터 앞에 기대서 두 명 여자애들이 기다리는데
제 일행이 허접한 영어하고 일본어로 분위기 망치고 있었고 방값만 지불하면 판타스틱하면서
알흠다운 밤을 보낼 것을 그냥 유타카를 입은 여인들을 제 동기들이 꼬시는 모습 보면서 사진 찍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영어로 몇 마디 하는 모습에 오케이 했는데 뭔 일본어로 까불다가 병신꼴 당했다고 해야 맞지요.
그눔은 지금 회사 그만두고 석사하고나서 대기업 다시 들어가서 애 낳고 삽니다. 병신. 일본 가서 호강하고 살 수 있었는데
한국에 말뚝을 박았다고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전 총각입니다. 1/10... 평생 총각으로 살 확률이 요즘 10분의 1이이라는데
...자발적 독신이 언제까지 갈지... 일본을 갈까 합니다. 어제 받은 일도 일본에서 공부하면 잘나갈 수 있는 분야이고
우리나라는 너무 좁기도 합니다. 나를 따르는 여자가 없기도 하고요.
음악은 어느정도 알아듣습니다. 얘들이 뭘 얘기하는지 그냥 음정과 곡을 들으면
정확하게 이해합니다. 원래 집에서 매일 밤 아버지하고 형한테 뚜드려 맞는 게 싫고 견디기 힘들어서 지방에 있는
공고에 지원했고 1학년 다니다가 음악을 해보라고 고등학교 음악선생님한테 권유 받아서 집에 얘기했더니
우리 형한테 봐주라고 했고 결국 우리 형이 이과로 다시 보내 폭망하고 체육학과를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집은 악마한테 내 재능을 맞겨 판가름나게 했고 날 판단하던 인간은 지금 자기 돈으로 형편 없는 영화에
수천 만원을 꼴아박고도 영화 경력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살던 집을 차지하고 사는 우리 형은 참 개새끼입니다.
그나마 직장생활하고 첫 영업현장에 나갔을 때 남자 교수 한 명이 노래방 광이었고 다른 곳 여자 과장 한 명이
뮤지컬 광이었는데 제 광끼어린 분위기를 알아챘는지 매출은 수직 상승했고 몇 년 동안 연봉보다 큰 성과급과 함께
잘 먹고 살았습니다. 왜그렇게 나랑 회식을 잡으려던 인간들이 많던지 음악에 미친 인간은 어디가나 있고 재수가
좋았다고나 할까요. 결코 두엣은 하지 않았지만 눈빛으로만도 충분했나 봅니다. 여담으로 제일 중요한 고객하고
매주 틈만나면 당구를 쳤는데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잘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져주지 못해서.
끊임없는 눈물을 흘려도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했기에 가슴에 못을 매번 박는 악덕 영업사원이었기에 반성합니다.
지금도 져줄 순 없습니다. 당신이 이겼습니다. 얼마전 인명사전에서 유별나다고 뭘 하나 또 받으셨더군요. 나이트를
그렇게 나랑 다니셨으니 훈장 하나는 받아야 마땅하지요... 딸은 잘 크지요? 주말에 지인 분 출판기념회에 가신다던
아버지를 조수석에 태웠으나 가져다 줄 기저귀를 한 차 싣고 집에 가져다 드렸으니 당구에 진 건 잊고 연구에 전념하셨겠지요.
I`m walking in the rain 난 빗속을 걷고있어요
行くあてもなく傷ついた身體濡らし 유끄아떼모나꾸 기즈쯔이타카라다누라시 정처없이 상처받은 몸을 적시우며
絡みつく凍りのざわめき 가라미쯔꾸 고오리놋자와메끼 휘감겨붙은 얼음의 부서지는 소리
殺し續けて 彷徨ういつまでも 코로시쯔즈케테 사마요오 이쯔마데모 감정을 계속 삭이며 방황해요 언제까지라도
Until I can forget your love 내가 당신을 잊을 수 있는 그때까지
眠りは麻藥 네무리와마야끄 잠은 마약과 같이
途方にくれた心を靜かに溶かす 토호오니끄레타 고코로오 시즈카니 도카스 어찌할 바 모르는 마음을 평온히 가라앉혀요
舞い上がる愛を 踊らせて 마이아가르 아이오 오도라세테 날아오를 것만 같은 사랑을 춤추게 하고
ふるえる身體を 記憶の薔薇につつむ 후루에르 카라다오 기오쿠노 바라니쯔쯔무 떨리는 몸을 기억 속의 장미로 감싸줘요
I keep my love for you to myself 나만이 당신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요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고코로노기즈니 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에게서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Days of joy, days of sadness slowly pass me by As I try to hold you, you are vanishing before me You`re just an illusion When I`m awken, my tears have dried in the sand of sleep I`m a rose blooming in the desert
It`s a dream. I`m in love with you 그것은 꿈이에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まどろみ抱きしめて 마도로미 다키시메테 꿈을 간직한 채...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고코로노기즈니 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에게서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I awake from my dream I can`t find my way without you
The dream is over 꿈은 사라졌어요
聲にならない言葉を繰り返しても 코에니나라나이 고또바오 꾸리카에시테모 될수없는 말을 되뇌여도
高すぎる灰色の壁は 다카스기르 하이이로노카베와 너무도 높은 잿빛 우울함의 벽은
過ぎ去った日の思いを夢に寫す 수기삿타히노 오모이오 유메니우츠스 지나간 날의 느낌을 꿈처럼 그려주어요
Until I can forget you love 내가 당신을 잊을 수 있을때까지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고코로노기즈니 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에게서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Endless rain, let me stay evermore in your heart Let my heart take in your tears, take in your memories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고코로노기즈니 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에게서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오지콜정처없이 상처받은 몸을 적시우며 휘감겨붙은 얼음의 부서지는 소리~~ 감정을 계속 삭이며 방황해요 언제까지라도 잠은 마약과 같이 어찌할바 모르는 마음을 평온히 가라 앉혀요, 날아오를것만 같은 사랑을 춤추게 하고 떨리는 몸을 기억속의 장미로 감싸줘요~~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꿈을 간직한채~~~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구~~~중간까지만 할께요 이런내용들 입니다~~
한삼년 전 장마 폭우속에서 손님차에서 제가 이곡을 듣자고 추천해서 들으면서 인천엘 갔는데 마침 손님도 음악성이 꽤 있는분이라 같이 음악에 정신없이 취해서 갔던적이 있지요..쏟아지는 폭우속을 질주하면서 듣는 Endless Rain...와메~~.. 근데 옆에 있는 손님이 같은 남자 였다는게 조금은 아쉬웠죠 ㅎㅎ
첫댓글 저의 폰 벨소리입니다~~Endless Rain 무지 좋아합니다~~음악없는 세상 얼마나 삭막할까요~~^^^^
무슨 뜻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엑스재팬은 성공했고 영원할 겁니다. 비틀즈처럼.
@오지콜 정처없이 상처받은 몸을 적시우며 휘감겨붙은 얼음의 부서지는 소리~~ 감정을 계속 삭이며 방황해요 언제까지라도 잠은 마약과 같이 어찌할바 모르는 마음을 평온히 가라 앉혀요, 날아오를것만 같은 사랑을 춤추게 하고 떨리는 몸을 기억속의 장미로 감싸줘요~~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꿈을 간직한채~~~끝없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구~~~중간까지만 할께요 이런내용들 입니다~~
@망각하자 오우~ 가사가 예술이군요, 곡하고 딱 어울리네요. 인터넷에서 가사 퍼올렸습니다.
98년 히데 자살, 07년 자드(사카이 이즈미) 사고사.. 오랜벗이 떠난듯한 충격을 줬었죠. 지금도 스마트폰 음악앨범에서 그들의 음악은 애청곡입니다^^
제 폰에 저장되어 있는곡..^^
사이비를 조심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시 밴드 만들어서 서로 역할 나눠 해야 제대로 성공하는 모양입니다. 미국 밴드도 거의 그런 식이고
시카고 이글스 우리나라 부활 시니위...호사다마도 있더군요.
제 노래 목록에도 있는노래
요즘도 운전하면서 자주 듣네요
한삼년 전 장마 폭우속에서 손님차에서 제가 이곡을 듣자고 추천해서 들으면서 인천엘 갔는데 마침 손님도 음악성이 꽤 있는분이라 같이 음악에 정신없이 취해서 갔던적이 있지요..쏟아지는 폭우속을 질주하면서 듣는 Endless Rain...와메~~.. 근데 옆에 있는 손님이 같은 남자 였다는게 조금은 아쉬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