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언제부턴가 고양이 한마리가 집안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세끼까지 낳았답니다.
밖에 세탁기 놓아둔데 그밑에다가 새끼를 놓은 모양이에요
방에있으면 새끼들 우는소리에 귀가 아플 지경이랍니다.
또 밤에는 어떻구요
자지러지는 소리에 밤잠도설치고
소름이 쫙끼친답니다.
아마 고양이 울음소리 들어보신분들이라면 이해 가시겠죠?
낮에는 세탁기위에 올라가 3마리가 한꺼번에 장난도치고 그럽니다.
다가가면 도망가구
빨래할려고 세탁기 문열면 고양이 털이 날리고.. 정말 미치겠어요
빨래를 빨면 뭐합니까?
빨래줄있는데를 왔다갔다,,흐미~~
비도오고 날도 꼬질꼬질한데 털까지 왕,,,,,
그래서 그런지 몸이 가렵기도한것같고 울 신랑 고양이한테 피부병 올랐다며
내다 팔던지해야지원~ 그러는거있죠
근데 어디서 들은 건데 고양이는 앙갚음을 한다던데..
그전에는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도망도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도망은 커녕 내가 현관문 열라치면 어미가 우왕~~~~~~
그러면서 곧 달려들 기새로나오는데 휴,,,
무서워요 신랑이 있으면 괜찮지;만 나 혼자있는날에는 슈퍼도 못갈지경이랍니다.
지금도 밖에서 고양이 우는소리가 들리는데 겁나 죽겠어요
누가 시원한 한마디 해주십시요
나처럼 이런경우 없으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