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듯이 비싸고 좋은 곳의 음식에 비해...싸고 편안한 분위기의 게다가 뒷골목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표현하기 위해 삐급 구르메라 칭한다...
빠른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평서체로...ㅎㅎ
....
이제..
한달 남짓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중국에 가기위해 신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가게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이기위한 포석???으로...
큰맘먹고...가게를 하루 쉬고..(우리가게는 연중무휴다,,,ㅎㅎ 떼돈을 벌어야 하기때문..ㅎㅎ)
봉고차를 한대 더 렌트해서...
동경의 한계령이라 할수 있는.....오쿠타마에 놀러갔다 왔다..
우리 직원들과 가족포함 15명의 단체 여행...
바베큐파티도하고....천렵도 하여 물고기도 잡고...너무도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에서꺼낸
수박과 맥주로 몸과 마음도 적시고...
돌아오는길에 팀별 볼링대회를 열어...이긴팀에 포상도 하고...
....
등등의 가게일도 보고..
밀린 세무관계 일도 하고...잡지사 사람들도 만나고..
주변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ㅎㅎ
뭔 이야기가 시작하면 신변 잡기로 가는지.........ㅠㅜ
다시 돌아가서....
어쨋거나 ...중국에 돌아가면...
또...정다운 얼굴들을 볼것갔다..
만나면 ...밥이라도 한번 먹어야 겠는데...
뭐가 좋을라나....
초복 중복 말복이 지났어도....역시...더운날엔...
몸보신에 좋은 영양탕이 아닌가???
한국이라면...
역시...최고의 명가...대방동 싸리집이다...ㅎㅎ
대방동이 멀다면....논현동 가구골목 뒤켠의 대방 싸리집 논현점에 가면 된다...
가히 한국 최고의 수육을 내놓는다고 하겠따..
나무 도마에 이쁘게 올린 배바지가...대충 15에서 20만원선..
하지만...내가 오늘 올리는건 B급 구루메가 아닌가...
당근...
싸야한다..그리고 맛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심양의 서탑...
서탑의 대표적 주거지인 금원화성 앞의 무순로...
금원화성 정문을 바라보고...오른쪽으로...(신홍기방향)
그럼..........큰 간판에 이렇게 써 있을 것이다...
진양박씨 보양탕이라고....
떡 들어가서...
대충 빈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韓式 보신전골을 시킨다...
4명이라면....중짜가 적당...
대짜는........4명이상...
그리고...더불어....껍질고기나...뱃살고기를 두접시 추가한다...
한접시는 양념장 찍어 먹고...
한접시는 그대로 전골속에....풍덩...
취향에 따라 맥주나 백주를 곁들이면 이또한 금상첨화...
ㅎㅎ
4명이 얼큰하게 취하고 배터지게 먹고...
얼마나 나오는지보라...
삼겹살집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집의 별미는...
전골 다먹고남은 국물에 밥 볶아먹기...ㅎㅎㅎ
좋은날에 좋은 이야기로 취하고 싶은 자들이여....
모이라........
다음은 .... 찐만두 이야기입니다..ㅎㅎ
첫댓글 먹으면서 살빼는,황제 다이어트같은,그런 음식도 소개를~~
수산님.....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시면서..ㅎㅎ
형님 오시면 자리 만들도록 할께요 ^^;;
훈춘로의 개잡는 개고기골목을 보고난후로는 영양탕 먹어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좋아라 하는편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