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ames Infirmary』는 1928년 "Louis Armstrong"이 처음으로 발표한 Blues의 고전(古典) 으로 'Billie Holiday', 'Bobby Blue Bland', 'Animals','Tom Jones' 등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전형적인 Slow Blues 곡입니다.
그래서 가사도 여러 버젼이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Bobby Blue Bland」의 곡이기도 합니다. 『St. James Infirmary』는 병원에서 사랑하는 애인이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움이 담겨 있는 애절한 곡입니다.
소울 블루스 싱어인 「Bobby Blue Bland」는 'B.B. 킹'과 함께 '모던 블루스'의 시조로 알려진 뮤지션으로 가스펠에 기초를 둔 하드한 창법으로 '블루스·보컬'이 무엇인지를 재현한 '샤우터' 입니다. 그는 스트레이트한 블루스 부터 R&B 취향까지 자유자재로 노래를 하지만 그 진면목은 역시 쓴맛 나는 슬로우·블루스에 있을 것입니다.
이 곡은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소울 보컬과 중간중간 관악기의 편성이 맛깔스럽습니다. 위대한 블루스 맨 「Bobby Blue Bland」의 1961년 "Two Steps From the Blues 앨범"으로 All Music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의 최고 앨범 중의 하나입니다.
Louis Armstrong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Saw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cold so sweet so fair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가여운 내 사랑이 거기 있었어요.
그녀는 길고 흰 테이블에 몸을 뉘인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있었어요.
Let her go let her go God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She can look this wide world over
She`ll never find a sweet man like me
그녀를 다시 돌려보내주세요.
그녀가 어디로 떠나갈지 모르겠지만
하느님, 불쌍한 그녀를 보내주세요.
이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그녀를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결코 없을 거예요.
When I die I want you to dress
me in straight lace shoes
I wanna Boxback coat and a Stetson hat
Put a twenty dollar gold piece
on my watch chain
So the boys will know
that I died standin` back
내가 죽으면 나는 당신이 옷을 입기를 원해요
레이스가 달린 스트레이트 슈즈까지 신고
검은 코트와 카우보이 모자도 쓰세요
내 시계 체인에 20달러짜리
금 조각도 넣어 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이 내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Bobby Blue Bland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heard my baby moan
And I felt so broken hearted
She used to be my very own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내 여자의 신음소리를 들었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
하나 밖에 없는 내 여자였었지
And I tried so hard to Keep from crying
My heart felt just like lead
She was all that I had to live for
Oh, I wish it was me instead
울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어
내 가슴은 돌덩이처럼 무거웠지
그녀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였었어
차라리 내가 대신 그랬으면...
So sad, so sad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saw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lonesome so cold and so bare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거기서 내 여자를 보았지
긴 하얀 탁자 위에 누워 있었어
쓸쓸해 보이고, 너무 추워 보였어
Let her go let her go
And may God on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she has searched this wide world over
잘 가요, 잘 가요
그리고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그녀가 어디에 있든
이 넓은 세상을 찾고 찾아 다녔어
Oh but she'll never find a man like me
she's gone, she's gone, she's gone
하지만 나같은 남자는 만날 수가 없을 거야
그녀는 갔어, 갔어...하늘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