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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회장님의 카톡에서]
🌲치폐설존(齒弊舌存)
중국의 사상가 이며,
도가 철학의 시조인 "노자" 가
눈이 많이 내린 아침
숲을 거닐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노자는 깜짝 놀랐다.
노자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굵어 튼튼한 가지들이
처음에는 눈의 무게를
구부러짐 없이
지탱하고 있었지만,
점차 무거워지는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러져 버렸다.
반면 이보다
가늘고 작은 가지들은
눈이 쌓임에 따라
자연스레 휘어져 눈을
아래로 떨어뜨린 후에
다시 원래대로 튀어올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를 본
노자는 깊이 깨달았다.
저 나무가지처럼
형태를 구부려 트리고
변화하는 것이
버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이치로구나.
부드러움은
단단함을 이긴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야 말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노자가 평소에 공경하여
따르던 "상용"이 노환으로
자리를 보전하게 되었다.
그때 노자가 그를 찾아가
마지막 가르침을 청했다.
그러자
상용은 갑자기 입을 쩍
벌렸다가 다물고는 물었다.
"내 이가 아직 있는가"?
"없습니다"
그는 다시
입을 벌렸다 다물며 물었다.
"내 혀는 있는가"?
"있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상용이 말했다
"내 말을 이해 하겠는가?
노자 왈
"단단한게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게
남는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상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네, 천하의
이치가 모두 그 안에 있다네."
이것이
'치폐 설존(齒弊舌存)'
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이다.
강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사람을 대하면
돈독한 정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부드러움이 억셈을 이기고,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ᆢ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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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獨笑
"홀로 웃다,,
조선 정조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茶山丁若鏞.1762~1836)
선생께서 1804년 유배지 강진에서 쓰셨다는 시조 '독소(獨笑)'입니다.
250여 년 전의 사회풍자 내용이지만
지금의 세태를 보는 것 같군요.
♡獨笑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살림이 넉넉하여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이 많은 집엔 가난하여 굶주림이 있다
達官必憃愚 (달관필창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집안에 완전한 복(福)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능지):
지극한 도(道)는 항상 쇠퇴하기 마련이다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부모가 절약하여 재산을 모으면 자식들은 방탕하고
婦慧郎必癡 (부혜낭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짓을 한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는날은 구름이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댄다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을
누가 알아줄까?
♧ ♧ ♧ ♧ ♧ ♧
나 홀로 웃는 까닭을 누가 알아줄까 !
위의 다산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홀로 웃다(獨笑)”
위의 한시(漢詩) 내용은 달리 설명이 필요없이 시(詩)내용 그대로다.
12줄의 내용이 보편적인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은 세계사에 어떤 석학(碩學)과 견주어도 상석(上席)에 모실 분이다.
한국사의 자랑이요 자존심이다.
하지만 자신의 시 “홀로 웃다(獨笑)” 처럼 허탈하게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세상사다.
18세기 초반부터 조선의 운명을 바꿔놓을 개혁의 인물로 정조(正祖)와 다산 정약용(丁若鏞) 선생이 등잔 하지만
그러나 하늘은 조선이 행복해 지는 것을 원치 안했는지 개혁의 중요한 시기에 정조(正祖) 를 하늘로 불러 올렸다.
따라서 이제 막 날개를 달아 일생의 포부를 조선의 개혁에 펼치려던 정약용 선생의 날개도 꺾여 전남강진으로 18년 유배를 간다.
개인적인 역사관이지만
오늘날 허리가 잘린
반신불수의 한반도의 불행은
*개혁의 기치를 내건 인조의 세자 소현세자(昭顯世子)
(1612년~1645년)의 죽음과
*정조의 일찍 죽음
*고종의 무능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실패로 개혁 개방의 기회를 놓쳐 열강(列强)의 먹잇감이 된것이다.
그리고 남북분단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론분열(國論分裂)”이다.
일본의 명치유신(明治維新)은 명치왕(明治王) 때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의 막번체제(幕藩體制)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王政復古) 를 이룩한 국가변혁이다.
결국 막번체제(幕藩體制)가 양보를 하고 명치유신(明治維新) 이 성공하여 오늘날 일본은 세계 강대국의 반열에 서게 된 것이다.
일본의 명치유신이
1868년부터 1880년대에 마무리 되었으니까
정조(正祖) (1752~1800),
다산(1762~1836)의 생(生)이 끝날 때가 일본의 명치유신과
비슷한 시기다.
일본은 선진국으로 시작하는 때에 조선은 안동김씨 대원군 민비등의 권력다툼으로
패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다산선생이 강진 유배 중에 쓴 책이 1000여권,
그중에서 “경세유표(經世遺表)”라는 책은 참고자료에서 기존 제도들의 모순에 대한 뼈아픈 통찰과 지적을 남기며
당시 조선의 현실에 맞도록 정치, 사회, 경제 제도를 개혁하는 부국강병을 이루는 데 목표를 두자는 내용의 국정개혁의 중요한 책이다.
일본은 선진국의 깃발을 달고 대륙을 넘볼 때에
조선은 권력 다툼으로
다산을 강진으로 귀양 보내 “앉은뱅이”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사람은 큰 슬픔을 당하면 슬피 운다.
울음으로도 견디기 어려운 더 큰 슬픔을 당하면 헛웃음이 나온다.
허허 혼자 웃는다.
다산초당(茶山艸堂)은 단순히 강진만 바다가 넓게 펴진 아름다운 관광 유적지라 생각하면 안된다.
한 인생의 포부를 짓밟힌 한맺힌 곳이다.
그렇다고
“구천(句踐)이 오(吳)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와신상담
(臥薪嘗膽)” 을
할 수 있는 다산초당
(茶山艸堂)도 아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 광주(廣州) 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마재)에
실학박물관이 있다.
여기에 다산의생가 당호(堂號)를
“여유당(與猶堂)” 이라 했다.
다산 선생이 강진 귀양이 풀리고 바로 고향으로 가서 “여유당
(與猶堂)” 이라 당호를 붙이고 돌아가실 때까지 “숨도 크게 안 쉬고” 살았다고 한다.
“여유당(與猶堂)” 은 노자(老子)도덕경의
한 구절로
마치 코끼리가 살얼음 위를 걷듯이 조심조심 산다는 뜻이다.
이렇게 한 시대의 위인 (偉人)이 갔다.
아직도 당파의 싸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니 세상이 미칠 지경이 아니랴 허허허~
언제나 정신 차리려나 !
犬糞食衛 (견분식위 : 개똥이나 쳐먹어라) 이나 먹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국민들은 보고있다
제발 더 이상 국민 팔지 말라.
썩은 정치인, 모든 저급 방송국, 언론사, 방송인, 언론인 새롭게 태여나 든지 아니면
이땅에서 하루 속히 사라져야 할 것들이다.
오늘도 허! 허! 허! 웃어야 하나보다
국민은 안다.
- 받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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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100살의 비결]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에 동일한 자극을 줬다.
자외선도 쏘이고, 화학물질 처리도 했다. 저강도 자극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강도 자극을 하자 예상과는 반대의 결과였다.
고강도 자극에서 젊은 세포는 반응하다 죽었지만, 늙은 세포는 죽지 않았다.
2년 이상 같은 실험을 했다. 결과는 같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노화는 증식을 포기한 대신 생존을 추구한다’ 였다.
평생 노화를 연구해 온 박상철(70) 전남대 석좌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노화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꿨다.
“노화는 죽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박 교수가 노화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당당하게 늙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생명은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박 교수를 만났다.
‘장수의 비밀을 아는 사나이’ 라는 별명을 가진 박 교수는 세계적인 장수 과학자이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늙지 않고, 아프지 않기 위한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10년 이상 한국과 세계의 백세인들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식습관을 관찰한 박 교수는 한국 특유의 장수 먹거리를 찾아 냈다고 한다.
현대판 불로초인 셈이다.
그 첫번째 불로초가 바로 들깻잎 이었다.
국내 최고 장수 지역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 등의 장수 마을 주민들의 들깻잎 소비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들 주민은 들깻잎을 날로 먹거나 절여 먹었다.
들깻잎의 효용을 분석했다.
“들깨가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했어요.
들기름에 나물을 무치고, 전을 지지고, 들깻잎을 날로, 혹은 된장이나 간장에 절여 드셨어요.
들깻가루는 추어탕 등에 듬뿍 넣어 드시더군요.”
고등어, 연어 등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필수적인 장수 영양소이다.
두번째 한식에서 찾아낸 불로 식품이 된장, 간장,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이었다.
“육식하지 않으면 비타민 B12가 부족 합니다.
이 영양분은 조혈 기능뿐 아니라 뇌 신경 기능 퇴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백세인의 혈중 비타민 B12 농도는 정상이었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 보다 높게 나왔어요.”
어찌 된 일일까? 박 교수는 연구 결과 원재료인 콩이나 두부, 야채 상태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던 비타민 B12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알았다.
박 교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 식단이 바로 한류 케이-다이어트(K-diet) 의 핵심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고, 그린란드 식단에서는 생선(오메가3)을 많이 먹는다.
한국의 장수 식단은 채소도 신선한 형태가 아닌 데치거나 무쳐 먹는데, 이런 조리 과정을 통해 장수에 도움되는 영양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박 교수가 노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탑골 공원에서 노인들이 무료 급식하는 점심을 먹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는 것을 본 뒤였다. 무력해 보였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요리법을 가르치고, 식단도 개발했다.
당당한 노년을 위한 처방이었다.
자립하고 독립하는 길이기도 했다.
“요리를 배운 노인들은 한결같이 요리가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고 이야기 했어요.
물론 간단한 요리이지만 한 번도 주방일을 하지 않았던 노인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죠.”
건강한 장수를 위해선 움직이라고 박 교수는 강조한다.
선진국 백세인의 남녀 비율은 1:4~1:7로 여성이 많은데, 한국은 1:10으로 현격히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남성이 유난히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진단한다.
당당한 노년을 위한 골드인생 3원칙
그 첫째는 ‘하자’ 입니다.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장수인들의 특징은 늘 뭐든지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추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단다.
두 번째는 ‘주자’이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푸는 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받으려 하지 말고 뭔가 주려고 애쓰면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이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배우자’이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는 50, 60대를 지나 적어도 30년 이상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며 살고 싶다면 새로운 사회와 문화, 과학에 대한 배움에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 살아야 잘 떠날 수 있어요.
두려움 없이 떠나려면 미련이 남지 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백세인들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아무리 말이 좋고 합당하여도 그것을 실행치 않으면 그냥 말이나 글에 불과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그것은 크나큰 성과를 줍니다.
자신의 머리에 아인슈타인의 지식이나 지혜가 있은들, 그것을 사용치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무식한 자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100개를 알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보다 1개를 알면서 1개를 실행하는 자가 훨씬 똑똑하지 않습니까!
꼭 실천해야 합니다.
1. 들깻잎 많이 먹자!
2. 발효식품 많이 먹자!
3. 일하자!
4. 가진것을 나누어 주자!
5. 무엇이든지 배우자!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에 어긋납니다.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시람에게는 누구나 영원히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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